Summer Hair ①

기분은 Up, 체감온도는 Down!  
Vacance Hair Styling

아무리 예쁜 수영복으로 시선을 사로잡아도 지저분한 헤어스타일이라면 매력반감. 여자라면 누구나 피서지에서 평소와는 다른 나를 표출하고 싶어 한다. 해변에서 더욱 돋보일 셀프 헤어스타일링 법을 배워보자.
진행_ 양지은 기자  사진_ 양우영 기자 
헤어&메이크업_ 예강·손희정(W퓨리피 02-549-6282) 
모델_ 최유란·임그린  제품 협찬_ 엠마로이·레나크리스(070-7012-3456,
www.emmaroi.com·www.renachris.com) 
의상 협찬_ 블룸스버리(02-3442-0220)

Cornrow Style

평소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던 콘로우 스타일.
일상으로부터 탈출해 온 여행이니만큼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보자.

1 웨이브 넣기_ 고데를 이용해 뿌리부터 강하게 컬을 말아준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머리 앞쪽부터 정수리까지 방사선으로 8~10갈래의 골이 보이도록 땋아주는 것이 콘로우의 원리.
2 콘로우 연출하기_ 적당량의 머리카락을 집어 세 가닥으로 나눈다. 가장 오른쪽의 가닥에 여분의 머리카락을 더해 왼쪽으로 감듯이 돌려주고, 또 가장 오른쪽의 가닥에 여분의 머리카락을 더해 왼쪽으로 감듯이 돌려주는 것을 반복. 정수리쯤에서 맨 위에 올라온 모발의 끝을 잡고 실 핀을 보이지 않도록 뒤에서 앞으로 꽂아준다.  
3 포니테일로 묶기_ 남은 뒷머리는 자연스럽게 묶어주고 촘촘한 빗으로 거꾸로 빗거나 웨이브 느낌을 살려 예쁘게 정돈한다.
 
Plus Tip
콘로우를 연출할 때는 볼륨이 없도록 깔끔하고 촘촘히 땋는 것이 중요하다. 마무리 시에는 실 핀을 최대한 두피에 붙여 꽂아준다.

Basic Up Style

여름 바닷가에서는 치렁치렁한 긴 머리보다는 물에
젖어도 크게 흐트러지지 않는 올림머리가 대세.
깔끔해 보일 뿐 아니라 어려 보이는 효과까지 준다.

1 웨이브 넣기_ 묶었을 때 뒷머리가 삐쳐 나오지 않을 어깨 정도의 길이면 누구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아랫부분에 웨이브를 굵게 넣어줄 것. 돌려 감았을 때 볼륨감이 살고 자연스럽 게 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2 높게 포니테일 묶기_ 묶은 머리가 아래쪽으로 처질 것을 감안하여 정수리 쪽으로 최대한 높게 묶는다. 숱이 적은 경우 묶은 아래쪽 머리를 촘촘한 빗으로 거꾸로 빗어 볼륨을 만들어 준다. 
3 느슨하게 돌려기_ 묶은 아래쪽 머리를 두 가닥으로 나눠 꽈배기처럼 꼰 후 묶은 곳을 중심으로 느슨하게 돌려준다. 돌린 끝에 실 핀을 꽂고 완성된 머리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중간중간 U핀으로 고정해준다.
 
Plus Tip
당고머리 업스타일을 할 때는 너무 정갈하게 연출하는 것보다는 결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세련되어 보인다. 자연스럽게 손 빗질을 해주고 뒷머리 모양이 중요하므로 뒤통수 부분에 볼륨을 주며 묶어준다.

Point Accessories

때로는 여성스럽게, 때로는 발랄하게
서머 헤어를 도와줄 포인트 액세서리들.

포니테일에 잘 어울리는 곱창밴드.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 나비장식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4만8천원, 엠마로이.

스와르브스키로 장식된 플라워 포인트 핀. 2만8천원, 레나크리스. 

심플한 디자인의 핑크 나비 핀. 원피스와 매치하면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 2만5천5백원, 레나크리스.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헤어밴드. 4만5천원, 레나크리스.

집게 핀은 반 묶음과 올림머리에 모두 어울리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 11만원, 레나크리스.

에메랄드 빛 빼빼로 핀. 반 묶음 스타일로 길게 꽂으면 여성스럽다. 3만2천원, 레나크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