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ping Sense

 10만원대로 여름옷 장만하기
고수 배틀, 쇼츠 스타일링

올여름 핫 트렌드는 단연 쇼츠. 활동성이 뛰어나고 시원한데다 다양한 분위기 연출이 가능하기 때문. 쇼핑 고수들이 모여 직접 유행예감 아이템을 고르고 그에 따른 스타일링을 제안했다.
진행_ 양지은 기자  사진_ 우미진(프리랜서)  헤어&메이크업_ 순수(02-515-5575)  촬영 협조 및 제품 협찬_ 포에버21(1644-0212, forever21.co.kr)

Part1  Editor Battle

Tropical & Vacance Look
양지은(기자)

기본 화이츠 팬츠는 어떤 상의를 매치하느냐에 따라 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변화무쌍한 아이템. 화려한 트로피컬 컬러의 티셔츠와 T스트랩 웨지힐을 매치해 휴가지에서 입어도 손색없을 바캉스룩을 연출했다. 옷을 고를 때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바로 체형 커버. 넓게 퍼지는 소매 라인으로 두꺼운 팔뚝을, 빅 벨트로 볼록 나온 배를, 약간 긴 길이감의 상의로 통통 엉덩이를 완벽하게 감췄다.

Total
14만1천8백원

◀링크 디자인이 돋보이는 바이올렛 엘라스틱 벨트. 9천8백원.
▶모던한 밀러에 메탈 참이 레이어드된 드롭 이어링. 6천8백원.

상의 바이올렛, 핑크, 오렌지 컬러가 믹스된 저지 티셔츠. 허리 부분에 자연스러운 셔링이 잡혀 부담없이 입을 수 있다. 2만8백원.

백 패치워크된 것처럼 보이는 컬러풀한 프린트가 재미있는 캔버스 숄더백. 넉넉하고 여유 있는 사이즈로 많은 양의 짐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다. 2만2천8백원.

하의 군데군데 헤진 듯한 디테일의 화이트 버뮤다팬츠. 착용감이 편안하며 슬림한 핏으로 어떤 상의와도 무난히 매치된다. 4만1천8백원.

샌들 T스트랩 웨지힐 샌들은 휴가지의 필수 아이템. 3만9천8백원.

Vintage & Lovely Look 
김보나(기자)

보이는 곳이 날씬한 체형인데다 다리가 제일 자신 있는 부분. 평소 쇼츠나 스커트를 즐겨 입는다. 빈티지나 믹스매치 스타일을 즐기는 편이라 로맨틱한 블라우스와 점프슈트를 매치했다. 허리 라인을 살리는 데 중점을 두었는데 벨트장식이 있고 가슴 부분에 와이어가 들어가 있어 허리가 날씬해 보인다. 핑크와 퍼플 패턴이 들어간 블라우스와 올리브 점프슈트는 어울리기 힘든 컬러일 수 있지만 핑크 슈즈로 통일감을 주고 같은 계열의 뱅글로 매치해 조화로우면서도 독특한 매력이 있다.

Total
12만8천3백원

상의 사랑스러운 로즈버드 프린트 시폰 톱. 네크라인과 소매의 엘라스틱 스모크 밴드가 사랑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2만9천9백원.

하의 점프슈트는 흔히 캐주얼한 아이템으로 여기지만 시폰과 러플의 조화가 여성스러운 룩을 가능하게 한다. 허리 라인이 슬림해 보이도록 체인벨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4만6천원.

샌들 발목 부분에 벨티드 장식이 된 핫핑크 스트랩 샌들. 3만7천8백원.

◀유광 메탈 체인이 드레이프된 디자인. 모조 진주와 비즈가 믹스되어 우아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6천8백원.
▶화려한 플라워 프린트 패브릭을 감싼 투명 볼드 뱅글. 7천8백원.

Part2  Stylist Battle

Casual & Active Look
선애(순수 헤어 팀장)

평소 서서 일하는 직업이니만큼 불편하거나 피트되는 옷은 NO. 활동성이 있고 캐주얼한 스타일을 선호한다. 염색, 펌 등으로 인해 비싼 옷보다는 저렴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옷을 많이 구입하게 되는 편. 립스틱용, 액세서리용, 전자제품용 등 평소 가지고 다니는 파우치만 해도 5~6가지라 빅 백은 그녀가 특히 좋아하는 아이템이다.

Total
13만3천8백원

◀내추럴한 긴 생머리와 잘 어울리는 심플한 메탈 링 이어링. 4천8백원.
▶스네이크 스킨 패턴의 스틸 실버 팔찌. 하나만 착용해도 좋지만 골드와 믹스하면 세련된 느낌을 준다. 7천8백원.

상의 브라인드 컬러 페인팅이 스타일리시한 티셔츠. 피트되는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준다. 1만9천8백원.

백 많은 물건을 담을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빅 사이즈 숄더백. 4만1천8백원.

하의 내추럴한 커팅의 밑단과 빈티지한 워싱이 멋스러운 데님 쇼츠. 1만9천8백원.

샌들 글래디에이터 샌들은 쇼츠와 단짝으로 이번 시즌 핫 아이템. 3만9천8백원.

Formal & Feminie Look
박정숙(패션 스타일리스트) 

평소 청바지에도 블라우스와 힐을 매치하는 등 여성스러운 스타일을 즐겨 입는다. 키가 작아 비율을 맞추는데 중점을 둬 하이웨이스트와 힐은 그녀의 완소 아이템. 특히 하의와 같은 컬러의 힐은 다리를 더욱 길어 보이게 한다. 팬츠 컬러가 블랙이라 핫핑크의 상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네크라인의 러플장식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준다. 미니멀한 사이즈 목걸이 두 개를 택해 주얼리를 레이어드한 센스가 돋보인다.

Total
12만1천9백원

상의 어깨부터 이어지는 러플 포인트가 여성스러운 느낌을 더해주는 핫핑크 블라우스. 3만1천원.

하의 미니멀한 디테일의 하이웨이스트 블랙 쇼츠. 간단한 수납이 가능한 플랩 포켓 포인트로 세련되고 트렌디함을 갖췄다. 3만1천원.

백 블랙 클러치 백은 비비드한 스트라이프 안감으로 오픈했을 때 더 예쁜 아이템. 원피스에 매치하거나 가볍게 들고 다니기 좋다. 1만3천5백원.

샌들 발등 전체를 스트랩으로 감싼 샌들. 뒤꿈치 부분에 지퍼가 있어 착화하기 편리하다. 3만3천8백원. 

◀옐로, 화이트, 핑크, 브라운 줄로 싸인 비대칭 커트아웃의 후프 이어링. 5천8백원.
▶클리어한 매력이 돋보이는 주얼리 플라워 반지. 6천8백원.

Part3  Summer Shorts

1 린넨과 면 혼방 소재의 시원한 라이트블루 쇼츠. 탈부착이 가능한 리본 벨트로 블라우스와 매치하면 여성스럽다. 1만4천5백원.
2 비비드한 바이올렛 쇼츠. 더블 인비저블 후크로 아랫배를 감싸주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1만4천5백원.
3 화이트 쇼츠는 어떤 스타일에도 무난히 어울리는 기본 아이템. 앞부분에 잡힌 주름장식이 자연스러움을 더한다. 2만1천8백원.
4 올 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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