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MBC 예능 프로그램 ‘느낌표’ 연출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을 때였다. 프로그램을 통해 그가 던진 화두는 이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올랐고, 청소년들의 0교시 폐지는 물론 외국인 이주노동자와 관련한 법도 개정시켰다. 그가 만든 프로그램이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잡아갈 즈음, 그는 조금씩 지쳐가기 시작했다. 특히 프로그램을 위한 아이디어마저 고갈되면서 연출에 대한 자신감도 상실해갔다. 그 즈음 그는 스스로에게 물었다. 아프리카가 불쌍하다고? 천만의 말씀! ‘승률 9할의 승부사’보다 ‘쌀집 아저씨’가 좋다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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