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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o Idea/ 좁은 집 200% 공간 활용하기
Deco Idea/ 좁은 집 200% 공간 활용하기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9.21 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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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홍제동 김원만 씨 집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직접 꾸민 집. 신혼의 첫발을 내딛을 보금자리니만큼 직접 스타일링을 하고 발품을 팔아 산 반제품 가구를 조립해 완성했다. 최대한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내추럴하게 꾸민 것이 포인트.

1 밝은 컬러 사용과 통일감 유지
컬러는 집 안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요소다. 여러 가지 색을 혼합하면 자칫 공간이 혼잡하게 느껴지므로 밝은 컬러로 각 부분을 통일해 집이 한결 넓고 천장도 높아 보이도록 했다. 이 집의 경우 화이트를 기본으로 정한 뒤 천장, 벽지, 바닥 등 약간의 톤 변화만 줘 세련미를 더했다. 

2 간이 서재로 변신한 베란다
아내가 책상을 마련해달라고 한 말에 베란다를 개조해 꾸며준 간이 서재. 집이 좁은 편이라 책상 하나 놓아두기도 힘든 지경, 원만 씨는 빨래 너는 곳에 불과했던 베란다의 용도를 과감히 바꿨다. 이외에도 홈 바, 미니정원 등 필요에 맞도록 꾸며 활용할 수 있다.

3 아이디어 가구의 활용
접이식 의자나 테이블, 조립식 가구, 안이 들여다보이는 네트 가구 등 아이디어 가구로 한정된 공간을 두 배로 활용할 수 있다. 평소에는 2인용 테이블이지만 손님이 왔을 때는 반대쪽 날개를 펴 4~6인용으로 사용한다. 이러한 접이식 가구는 추후 넓은 집으로 이사 갔을 때도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4 스툴이나 간이 테이블의 활용
소파 앞에는 보통 커피 잔이나 과일 접시 등을 올려두기 위해 긴 테이블이 위치한다. 하지만 소파와 테이블만으로도 좁은 거실이 꽉 차게 되므로 스툴이나 간이 테이블로 대신하도록 하자. 참고로 거실이 좁다면 ㄴ자형보다는 ㅡ자형으로 소파를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도봉구 쌍문동 이자영 씨 집

20여 년도 더 된 민영아파트라 내부 틀만 놔두고 모두 수리한 신혼집. 수납이 최대한 잘되도록 효율성 위주로 깔끔하게 스타일링했다. 대부분의 가전을 집 사이즈에 맞도록 빌트인하고 코너 곳곳에 최대한 수납공간을 많이 만든 것이 특징이다.

5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 확보
굳이 큰 수납장을 구입하지 않더라도 잘 살피면 집 안 곳곳에 수납공간이 많이 있다. 침대 옆 협탁에는 스탠드, 시계 등을 올려둘 뿐 아니라, 윗공간에 책꽂이를 하나 더 만들어 리모컨이나 책 등을 넣어둘 수 있게 했다. TV와 커튼 사이 코너에도 CD와 책 등을 꽂아둘 수 있도록 한 공간 활용이 돋보인다.

6 2인용 책상의 활용
요즘의 신혼부부들의 큰 골칫거리 중 하나가 바로 책상이다. 대부분이 맞벌이 부부라 집에서도 독립된 작업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 이럴 땐 과감하게 2인용 책상을 만들어보자. 불필요한 공간을 줄이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자녀가 둘인 집에서 활용해도 좋은 방법.

7 부실 코너에 위치한 화장대
집은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가구나 부실을 조절하는 것이 보다 실용적이다. 자영 씨의 경우 평소 화장을 하지 않는 편이라 굳이 화장대를 구입하는 것이 불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대신 화장실과 드레스룸 사이에 낮은 선반식 서랍장을 매달아 세안을 하고 로션을 바른 뒤 옷을 입고 나가는 동선을 만들었다. 서랍에는 자잘한 액세서리나 화장품 샘플을 넣어둘 수 있다.

8 가전제품은 빌트인이 최선 
컴퓨터는 물론, 밥솥, 전자레인지 등의 가전제품은 되도록 모두 빌트인했다. 불필요한 데드 스페이스를 줄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보기에도 깔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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