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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문희 아들,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 9월 27일 백 모씨와 애스톤하우스에서 전격 결혼!
영화배우 문희 아들,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 9월 27일 백 모씨와 애스톤하우스에서 전격 결혼!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09.2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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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한국 영화 트로이카 중 한명으로 불리운 영화배우 문희와 전 한국일보사 회장 故 장강재 회장 부부의 맏아들 장중호 일간스포츠 대표가 오는 9월 27일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의 웨딩홀인 애스톤하우스에서 주얼리 관련업계에서 일하던 백 모씨와 화촉을 올린다. 한국일보家의 장손으로 혼기가 꽉 찬 아들을 보며 걱정했던 어머니 문희의 기쁨은 그 누구보다도 크다.

취재_김은희 기자 사진_서울신문DB, 매거진플러스DB

“9월 27일 오후 애스톤하우스에서 조용한 결혼 예정”

오는 9월 27일 오후 다섯 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애스톤하우스에서 장중호 일간 스포츠 대표가 결혼식을 올린다. 신부인 백 모씨는 주얼리 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림 및 인테리어 분야에도 관심을 기울여 온 재원으로 확인됐다. 미국 등 외국에서 오랫동안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공부한 장중호 대표와 자연스럽게 대화가 통했다는 후문이다.

장손의 결혼, ‘가문의 경사’

장중호 일간 스포츠 대표는 지난 1995년 미국 아메리칸 대학교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후 그해 한국일보에 입사했으며, 뉴미디어본부장, 한국i닷컴 대표이사, 한국일보 상무를 거치며 차근차근 경영수업을 쌓아왔으며, 현재 일간스포츠 대표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올해 서른일곱인 장중호 사장은 고 장강재 회장과 이순임(예명 문희) 씨의 2남1녀중 둘째이자, 장남이다. 장 사장은 한 시대를 풍미한 여배우였던 어머니의 미모와 아버지 고 장강재 회장의 선굵은 용모를 이어받은 훤칠한 외모로도 유명하다. 아버지 장강재 회장이 한국일보 창업주 백상 장기영 회장의 장남이었으므로, 한국일보 로열 패밀리의 장손이기도 하다. 한국일보의 로열패밀리는 고 장기영 회장의 아들인 고 장강재 회장, 장재구 회장, 장재국 전 한국일보 회장, 장재민 미주한국일보 회장 4형제. 장손인 장 대표의 결혼 소식에 ‘가문의 경사’라고 축하하고 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그의 결혼을 바라보는 것은 어머니 문희. 그이는 혼기가 꽉 찬 아들이 결혼한다는 소식에 누구보다도 반가워했다고. 지난 1997년 맏딸 서정 씨가 일찌감치 결혼한 데 이어, 지난 2008년에는 차남인 서호 씨마저 결혼식을 올렸기에 마지막으로 혼사를 치르게 되는 문희는 결혼 준비부터 꼼꼼하게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3년 남편 장강재 회장이 간암으로 이른 나이에 작고한 후 그이는 그 고통이 너무나 커서 2년간 두문불출하다시피 했다. 하지만 훌륭하게 성장한 세 자녀를 차례차례 혼인시키며 어머니의 짐을 한결 내려놓고 있는 듯하다. 열아홉의 나이로 1965년 영화 ‘흑맥’'을 통해 영화배우로 데뷔해 특유의 청초한 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그이는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스타 중의 스타. 약 6년의 활동기간 동안 2백여편의 영화에 출연하며 ‘초우’, ‘미워도 다시 한번’등의 영화를 통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1971년 11월 당시 한국일보 부사장이었던 장강재 회장과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 후 배우 ‘문희’가 아닌 자연인 ‘이순임’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명문가의 맏며느리로, 세 자녀의 어머니로, 한 남자의 아내로 가정에 충실한 삶을 살았다. 세 자녀 모두 그이의 아름다움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지만, 특히 장녀인 서정 씨는 전성기 때의 어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청순한 용모로 결혼 전에는 MBC탤런트 시험에 응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서정 씨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개인연기 및 카메라 테스트에서 모두 합격했지만, 면접과 그룹 연기 테스트가 치러진 3차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 아쉬움을 자아냈다. 서정 씨는 친구들의 권유에 시험 삼아 응시했다가 1차, 2차까지 합격 통보를 받자 부담스러워 3차에는 응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이후 사회활동을 자제하며 가정에 충실했던 그이는 1993년 갑작스런 남편의 죽음 이후 두문불출하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기 위해 사회활동에 다시 나섰다. 그이는 몇 년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살아있을 때는 가정주부로서만 지냈다”면서 “남편이 살아있었다면 사회생활은 안 했을 것”이라고 고 장강재 회장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이는 한때 잡지 발행인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98년 한국종합미디어의 회장으로 취임해 ‘엘르’ ‘프리미어’ 등의 잡지를 발행했던 그이. 특히 ‘엘르’에서는 발행인의 글을 통해 매달 독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기도 했다. 그이의 글에서는 따듯한 심성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이는 과거 인터뷰에서 “여전히 잡지에 대한 그리움은 남아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희는 당시 잡지 인터뷰에서 아들 장 대표의 결혼 문제를 두고 걱정하며 여느 어머니와 다르지 않은 모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문제는 우리 아들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인데, 도통 결혼을 빨리 안 하려고 한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결혼을 빨리 하려고 하지 않는 것 같다”고 고민을 토로하던 그이는 “나는 조건 같은 것을 보는 게 싫어해서 (자녀 혼사에) 나서서 중매를 한다거나 하는 일은 못 하겠다”고 웃으며 털어놓았다. 장강재 회장과 열렬한 연애를 거쳐 결혼했던 그이답게 “본인들만 사랑한다면 다른 조건은 필요 없다”고 강조하는 모습이었다. 당시부터 “며느리를 맞는다면 편안하게 해주는 시어머니가 될 것”이라고 말하던 그이답게 이번 혼사에서도 며느리가 불편하지 않도록 따듯한 배려를 하고 있다.

부모의 사랑이 맺어진 곳에서 혼사를 치르다

장중호 대표가 결혼식을 올리는 애스톤 하우스는 대표적인 고급 하우스 웨딩 장소로 꼽히는 곳이다. 1천 여평의 넓은 대지에 고풍스러운 대저택이 있으며, 야외 예식이 치러지는 정원에서는 한강이 눈앞에 펼쳐진다. 푸른 잔디, 우아한 장식과 세련된 공간 배치로 신부들이 원하는 ‘꿈의 웨딩’을 치를 수 있는 곳으로 이름 높다. 특히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조용하고 아늑하게 결혼식을 올릴 수 있어 톱스타들이 가장 선호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동안 심은하, 김희선, 한가인, 정혜영, 신애 등의 톱스타들이 애스톤 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장녀 서정씨는 양재동 교육문화회관, 차남 서호 씨는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렀던 그이가 장 대표의 결혼식 장소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의 애스톤 하우스로 결정한 데에도 남다른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1971년 11월, 그이가 2천여명 인파의 축복 속에 장강재 회장과 ‘세기의 결혼’이라 불린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린 곳이 바로 워커힐 호텔이었기 때문이다. 장중호 대표는 부모의 사랑이 맺어졌던 바로 그 장소에서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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