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차기 총리로 적극 검토했던 ‘심대평 카드’가 무산되자, 의외의 카드를 꺼내들었다. 바로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을 차기 총리로 지명한 것. 정 내정자가 평소 이명박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대해 비판적인 태도를 보여온 진보 성향의 경제학자인 점을 감안할 때 이 대통령이 왜 그에게 총리직을 제안했는지, 또 정 내정자는 어떤 경위로 이를 수락했는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 내정자는 한때 범여권(지금의 야당)의 대권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번 일은 더욱 흥미롭다. 교인들에게 신망 두터운 신사 정치권 러브콜 10년간 뿌리치다 ‘깜짝 수용’ 저작권자 © Queen 이코노미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