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le Look 1 : Mustard Yellow

따뜻한 옐로컬러가 선선한 가을 날씨에 잘 어울린다. 전체적으로 컬러를 통일하기보다는 머플러나 점퍼 등 한 가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자.

현인아 블랙 재킷 49만8천원, 데코 카키컬러 저지 벨티드 원피스 18만8천원, 칼리아 머스터드 컬러 스카프 5만9천원, 올리비아 로렌 슈즈 가격미정, 마나스

연재 머스터드컬러 점퍼 19만5천원, 빈폴키즈 화이트 면 티셔츠 7만8천원, 빈폴키즈 방울 달린 머플러 2만9천원, 액세서라이즈 데님 스커트 2만9천원, 퍼스트원 퍼플 하이스니커즈 7만8천원, 빈폴키즈

Couple Look 2 : Green

산뜻한 그린 컬러가 싱그럽다. 연재가 입고 있는 그린 니트 카디건은 실내에서는 어깨에 살짝 둘러주고 실외에서는 입을 수 있어 실용적이다.

현인아 브라운 재킷 19만8천원, 제시뉴욕 브라운 벨트 2만8천원, 제시뉴욕 옐로 패턴 블라우스 14만8천원, st.a 그린 펄 스커트 21만8천원, 칼리아 리본 오픈토 슈즈 20만원대, 마나스

연재 니트 카디건 7만5천원, 엘르뿌뽕 원피스 4만6천5백원, 엠버 레드 플랫슈즈 7만원대, 바바라키즈 부엉이 브로치 6만9천원, 기비

촬영 콘셉트와 장소 등을 상의하기 위해 그녀와 직접 통화를 하게 되었다. 무뚝뚝하면 어쩌나, 촬영 콘셉트를 마음에 안 들어 하면 어쩌나 별의 별 걱정을 하며 전화를 걸었다. 아마도 그녀의 반듯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똑 부러지는 성격일 것이라 짐작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러나 걱정도 잠시, 낭랑한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촬영장소를 섭외 중이고, 도도하고 시크한 스타일로 의상 콘셉를 맞추고 싶다는 등의 진행상황을 설명하자 “아, 시크하게! 무서운 모녀 콘셉트군요, 하하. 재밌을 것 같아요”라고 말하는 호탕한 그녀의 웃음소리가 친근하고 소탈한 사람처럼 느껴졌다.

햇살 좋은 토요일 오후의 촬영 당일, 밝은 표정까지 꼭 닮은 얼굴의 모녀가 나타났다. “연재랑 같이 촬영하면 사람들이 저는 신경을 안 써줘요. 연재만 챙기더라고요.” 연재의 표정, 옷 하나하나 세심하게 챙겨주는 엄마와 그 곁에서 시종 일관 환한 미소를 잃지 않는 연재 덕분에 사랑스러운 모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담아낼 수 있었다.

"연재는 포즈의 여왕이에요.

시키지 않아도 척척 잘하죠.

표정도 무척 사랑스럽지 않나요?"

Couple Look 3 : Black&White

시크한 매력이 물씬 느껴지는 블랙과 화이트의 조합. 격식 있는 자리에 엄마와 딸이 함께 입고 나가면 단정하고 스타일리시하게 보일 수 있는 최상의 컬러이다.

현인아 블랙 블라우스 가격미정, 구호 레이스 스커트 15만9천원, TNGT W

연재 화이트 블라우스 1만8천원, 페리미츠 블랙 스커트 1만9천5백원, 꼬망스 퍼 칼라 3만5천원, 엘르뿌뽕 레드 핀 가격미정, 아즈나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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