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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House/골드미스 안선영의 Happy Shinning House
Star House/골드미스 안선영의 Happy Shinning House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11.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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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저와 함께 이 멋진 한강 풍광을 즐기실 분 안 계신가요?”라며 사랑스러운 그녀가 소개하는 안선영의 싱글하우스. 환한 웃음만큼이나 각종 예능프로그램과 드라마에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그녀의 집은 주인을 닮아서인지 화사함이 가득했다. 무남독녀 외동딸인 그녀가 함께 사는 어머니를 위해 선택한 집은 앞에 나지막한 산이 있어 공기도 좋고 어머니와 한가롭게 산책을 즐기기에도 최고라고. 특히 바쁜 하루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와 15층 베란다에서 와인 한 잔을 마시며 창밖을 바라보면 마치 한강의 멋진 전경을 다 가진 듯해 아주 행복하다고 했다.

아이보리 톤의 고급스러운 소파와 협탁 세트. 특히 탄탄한 쿠션감의 가죽 소파는 중간 부분이 퀼팅되어 있어 오랫동안 사용해도 세월의 흔적이 드러나지 않는다. 에몬스 가구(www.emons.co.kr)

그 누구보다 치열한 20대를 보내고 이제는 골드미스, 아니 플래티넘 미스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녀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개그우먼으로서 항상 남을 웃게 해주던 나였지만, 연기의 참맛을 알아가는 요즘엔 그 누구보다 뜨거운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읽으면서 간접 경험을 하고, 시간 날 때마다 영화나 드라마도 챙겨 본다. 이 모든 것이 다 연기를 위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최근 막을 내린 아침드라마 ‘장화홍련’에서 좋은 분들과 함께 연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 또 한 가지는 체력이다. 예능프로, 영화, 드라마, 라디오까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은 바로 체력이라는 걸 30대가 되면서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스케줄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늘 컨디션에 신경을 쓰고, 몸에 좋은 건강한 음식들을 먹으려고 노력한다. 집에서 직접 요리하는 것도 즐기기 때문에 종종 어머니를 위한 특별한 음식을 만들거나, 친구들에게 안선영표 웰빙 푸드를 대접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게 가장 필요한 것은 나와 평생을 함께할 반쪽 아닐까?”

응봉산자락 끝의 달맞이공원과 환상적인 한강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그녀의 페이보릿 스페이스인 테라스에는 천연 히노끼 마루가 깔려 있어 더욱 편안하다. 미앤미 편백 끼움식 마루. 건아무역(www.kona21.com), 내추럴한 라탄 티 테이블 세트. 에보니아(031-768-7121)

화이트 아이보리 톤의 고급스러운 가구들로 채워진 그녀의 침실은 화려한 포인트 벽지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하였다. 화이트와 메탈릭한 컬러의 조합과 우아한 라인의 침대&사이드 캐비넷. 도모 디자인(031-511-1184)

사랑하는 어머니의 건강까지 생각한 흙침대는 전통적인 디자인이 고급스러우며 함께 매치한 골드빛 보료는 포근함을 더해준다. 분리형 온도장치가 내장된 흙침대. 생토흙침대(032-511-1184), 전통 스타일의 양단소재 한실 이불인 다색향. 이브자리(www.evezary.co.kr)

개그우먼 시절부터 눈에 띄는 외모로 주목받았던 그녀는 다방면에서 주목받는 팔방미인임이 분명하다. 종종 제작발표회나 연말 시상식, 행사장에서 보여주는 그녀의 스타일은 여느 패셔니스타 못지않은 감각을 뽐내기 때문이다. 역시 그녀의 드레스룸은 작지만 알차게 꾸며져 있었다. 패션의 완성은 구두와 액세서리에 달렸다고 생각하는 그녀답게 소장하고 있는 신발의 숫자만도 무려 2백 켤래가 넘는다고. 특별히 드레스룸 안에 자리하고 있는 신발들은 아주 특별한 날 신기 위해 고이 간수한다는데, 특히 그녀의 늘씬한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멋진 하이힐들이 눈에 띄었다. 액세서리 역시 칸칸이 깔끔하게 수납되어 있어 필요하면 바로바로 코디하기 쉽다고. 여인에게선 늘 향기가 나야 한다는 그녀의 지론처럼, 여행을 다닐 때 구입하거나 가까운 지인들에게 선물받은 향수들을 모아 둔 퍼품 바 역시 감각적인 그녀의 스타일을 완성해주는 히든 카드이다.

좁은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게 해준 드레스룸. 에든 드레스룸(www.edeun.net)

요즘 들어 와인에 푹 빠져있다는 그녀가 선택한 합리적인 와인 냉장고는 세련된 외관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녀는 매력적인 맛과 품질, 가격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칠레와인을 즐긴다고 한다.

초절전의 환경 친화적인 설계와 자외선 차단 글라스 도어엔 총 28병의 와인이 저장되는 bobos 와인셀러. 윈텍에스엔에스(080-210-1500), 그녀가 추천한 1865 까르미네르는 국내 판매되는 칠레와인 중 국내 최다 판매량을 자랑한다. 금양인터내셔날(02-2109-9228)

Welcome! Open House

안선영의 절친들이 그녀의 싱글하우스에 초대되었다. 그녀만큼 화끈한 입담들을 자랑하는 친구들과 함께했던 즐거운 집들이 현장을 스케치했다. 안선영이 직접 개발한 최고의 밥상과 달콤한 와인이 준비되어 그 날의 해피 바이러스 지수는 최고조를 이루었다는 후문.

“선영이와는 ‘미수다’를 통해 가까워 졌어요. 전체적으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지는 러브하우스네요. 선영아! 올해는 꼭 국수 먹자!”

- say 한성주

“제 직속 선배님이신데 언제나 친언니처럼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저도 언니처럼 만능 엔터네이너가 되고파요. 언니, 새집으로 이사하신 거 축하드려요.”

- say 김미연

“오늘 모임의 유일한 청일점이자 선영이의 오랜 친구인 제가 보증합니다. 몸매 좋고, 똑똑하고, 예쁘고, 게다가 생활력까지 끝내주는 선영이의 남자친구를 공개수배합니다.”

- say 김기수

“제 친구 선영이는 늘 화끈하면서도 솔직해서 저와 잘 맞는 것 같아요. 어쩜 이렇게 음식도 맛깔스럽게 하는지, 누군지 몰라도 선영이 반쪽은 좋겠어요.”

- say 춘자

“오해하진 마세요. 전 그저 언니가 준비한 음식들을 세팅하는 중이니까요. 언니 음식 솜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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