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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y's Cooking/ 함께하면 기쁨이 두 배 최승경, 임채원 부부와 함께한 Christmas Party Menu
Celebrity's Cooking/ 함께하면 기쁨이 두 배 최승경, 임채원 부부와 함께한 Christmas Party Menu
  • 매거진플러스
  • 승인 2009.12.1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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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을 하기까지의 길고 긴 여정
이들과 만나는데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두 사람의 바쁜 일정 때문에 촬영이 무산되고, 부부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고 싶었던 욕심을 포기하지 못해 한 달이 지나 다시 연락을 취한 끝에 드디어 기회를 잡게 된 것이다.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촬영 일 전부터 세세하게 이것저것 챙기는 꼼꼼함을 보인 그들은 촬영 시간보다 십여 분이나 일찍 도착하는 매너도 보였다. 착착착 계단을 오르는 소리가 들리고 스튜디오로 들어선 두 사람. 작은 얼굴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하며 참한 모습의 천상 여자 임채원, 의외의 남자다운 카리스마를 지닌 최승경. 미녀와 야수 커플로 불리기도 하지만 내 눈엔 정말 선남선녀 커플 그 이상이었다. 촬영에 들어가기 전, 잡지 촬영은 자신 없다며 엄살 아닌 엄살(?)을 부리던 최승경도 아내의 능숙한 포즈를 보니 흐뭇한 듯이 씩 미소를 보이는데 이보다 더 자연스러운 순간이 있으랴. 또한 남편의 표정까지 하나하나 신경 써주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남편을 바라보는 그녀의 모습도 카메라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 홍합오븐구이

준비할 재료
그린 홍합 12개, 청피망·홍피망·양파·다진 마늘 2/3큰술씩, 올리브오일 3큰술, 화이트와인 2큰술, 토마토소스 1컵, 소금·후추 약간씩, 모짜렐라 치즈 적당량
이렇게 만드세요
1 그린 홍합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빼둔다.
2 청피망과 홍피망, 양파, 모짜렐라 치즈는 0.5cm 크기로 썬다.
3 팬을 달궈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다진 마늘을 넣어 볶다 그린 홍합을 볶는다.
4 팬에 와인을 넣고 알코올을 날리다가 채소를 넣어 볶은 뒤 토마토소스를 넣고 한 번 더 볶는다.
5 홍합에 ④와 치즈를 올려 예열된 오븐에서 3분가량 두었다 꺼낸다.
Cooking Point
화이트 와인을 넣어주면 해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비린내를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빼주기 때문에 맛이 더욱 좋아진다.

# 훈제연어와 아스파라거스 카나페

준비할 재료
훈제연어 슬라이스, 아스파라거스 가는 것, 양파(小) 1/4개, 캐이퍼·레몬슬라이스·소금·후추 약간씩, 올리브오일 2큰술
드레싱 : 마요네즈 2큰술, 양파 1/5개, 피클(피클물 1큰술) 1/2개, 화이트 와인·식초 2/3큰술씩, 레몬즙(레몬 1/8조각), 소금·흰 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파는 가늘게 채썰어 찬물에 담가 매운맛을 가볍게 빼둔다.
2 팬을 달구어 올리브오일을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 아스파라거스를 볶는다.
3 아스파라거스를 바닥에 깔고 그 위에 연어를 올리고 양파, 캐이퍼를 얹고 레몬즙과 잘게 다져 혼합한 드레싱을 뿌려 먹는다.
Cooking Point
냉동 연어보다는 냉장 연어를 사용해야 물이 생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요리를 좋아하는 남자,
요리를 좋아하고 싶은 여자
최승경은 스튜디오에 들어서자마자 슬쩍 요리 전문가에게 가더니 요리 자격증이 있는지부터 묻는다. 2010년에 계획하고 있는 한식 요리 자격증에 관한 이야기를 묻기 위해서였다. 요리에 관심이 많은 것 같은데 왜 한식이냐 물었더니 본인이 한식을 좋아할 뿐더러 한국 사람이 한식을 만들어야지 서양 요리를 만들면 되겠느냐며 당연한 걸 왜 묻느냐고 한다.
임채원 역시 요리 잘하는 남편이 그저 좋기만 한 눈치다. 신혼 때는 남편을 위해 이것저것 새로운 음식도 만들어보고 요리하는 시간이 많았지만 아기를 낳고부터는 촬영하랴, 아기 보랴, 요즘은 음식을 하는 게 쉽지 않다고.  
"할 줄 아는 요리가 많진 않지만 친정 엄마의 손맛을 닮아 한 번 맘먹고 하면 음식 맛은 정말 기가 막힌데 일 핑계, 아이 핑계로 제대로 음식을 못 해줘서 남편에게 미안하죠.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여자들을 보면 참 부러워요. 올 연말에는 우리 아이와 남편 생일, 친지 분들의 생일이 몰려 있어 함께 자리를 가질 것 같아요. 이참에 제 실력을 발휘해 볼까봐요."
스튜디오를 떠나는 마지막까지 요리 전문가에게 남편이 좋아하는 닭을 맛있게 요리하는 방법에 대해 묻던 사랑스러운 아내 임채원과 그런 그녀를 항상 웃게 만드는 믿음직한 그녀의 기쁨조 최승경. 이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이 언제까지나 많은 커플들의 본보기가 되어주기를….

# 멜론과 파르마햄카나페

준비할 재료
멜론 1/2개, 이탈리안 햄 슬라이스 8장, 장식용 꼬치
이렇게 만드세요
1 멜론은 반개를 길게 4등분하여 씨를 제거하고 과육만 발라낸다. 한 조각에 4조각이 나오도록 썬다.
2 멜론껍질을 작게 잘라 꼬치에 통과시켜 꼬치 끝 쪽에 장식한다.
3 이탈리안 햄은 반을 잘라 예쁘게 접어 꼬치에 꽂은 뒤 다시 멜론을 꽂아 완성한다.
Cooking Point
초록색 껍질과 가까울수록 질기고 단맛이 덜하기 때문에 멜론을 조각낼 때는 너무 바닥까지 자르지 않도록 한다.

# 토마토소스의 가지쥬키니카나페

준비할 재료
가지 1/3개, 돼지호박(쥬키니) 1/5개, 식빵 4~5장(또는 바게트빵), 프레시 모짜렐라 치즈 1/2개, 토마토소스 2/3컵, 올리브오일·소금·후추 약간씩
이렇게 만드세요
1 가지와 호박은 0.5cm 크기로 썰어 소금에 살짝 절여 물기를 제거한다.
2 식빵은 가지 크기와 비슷하게 원형으로 자르고 모짜렐라 치즈는 잘게 썰어둔다.
3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가지와 호박을 노릇하게 굽는다.
4 빵 위에 토마토소스, 구운 가지와 호박, 모짜렐라 치즈를 올리고 오븐에서 치즈가 녹을 정도로 구워낸다.
Cooking Point
가지와 호박을 소금에 절이면 채소의 수분이 제거되면서 따로 간을 맞추지 않아도 적당하게 간이 벤다.  

# 체다치즈와 올리브꼬치

준비할 재료
체다치즈 150g, 올리브 14~15개, 꼬치, 장식용 리본
이렇게 만드세요
1 체다치즈는 1.5x1.5cm로 썬다.
2 꼬치에 올리브, 치즈 순으로 꽂는다.
Cooking Point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치즈와 올리브를 붙어 있지 않게 꽂아야 먹기도 좋고 보기에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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