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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기농 식품 검사 강화
미국, 유기농 식품 검사 강화
  • 백준상
  • 승인 2010.03.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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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유기농 식품을 막아라.’


미국 정부가 날로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 유기농 식품에 대한 검증과 심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뉴욕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는 유기농 식품의 살충제 잔존 여부 등에 대한 무작위 검사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는 유기농 시장이 갈수록 커지면서, 적정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가짜 유기농 식품(bogus organic food)’이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미국은 1990년 제정된 유기농 기준법에 따라 무작위 검사를 실시하게 돼 있으나 최근 들어 검사가 느슨해졌다고 농무부는 지적했다. 특히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재배되는 유기농 식품의 경우 엄격한 검사를 거치지 않고 미국 내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식품 관리와 검사를 담당하는 ‘국립유기농프로그램’ 국장은 “현재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식품은 물론 유기농 재배업자·유통업자·판매업자에 대한 불시 검색을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유기농 식품은 9월부터 강화된 검사를 통과해야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는 정부의 인증을 받은 민간 검사관이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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