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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동, 친환경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방화동, 친환경 아파트단지 들어선다
  • 백준상
  • 승인 2010.03.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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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서구 방화동 일대가 녹지와 광장 등을 갖춘 친환경 아파트단지로 바뀐다. 서울시는 방화동 608의 97 일대 3만1450㎡를 친환경 건강문화타운으로 조성하는 내용의 ‘방화6재정비촉진구역’ 재정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개발에 들어간다고 3월 25일 발표했다.


재정비계획에 따르면 방화6재정비촉진구역에는 건폐율 23.21% 이하, 용적률 237.09% 이하를 적용받아 7∼16층짜리 아파트 10개동 527가구가 건설된다. 또 지하철 9호선 공항시장역 주변에는 근린광장과 건강마당, 향기마당, 공공청사, 사회복지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광장은 주변 녹지와 연계돼 ‘그린네트워크’가 구축된다.


방화6구역 재정비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의 공원·녹지 비율이 현재 0.2%에서 6.1%로 대폭 늘어나고 주변 8개 구역의 재정비사업까지 이뤄질 경우 방화동 일대는 오는 2020년까지 7300가구의 대단위 주거단지로 탈바꿈해 강서구의 주거 중심지로 부상할 전망이다.


방화6구역 일대는 인천국제공항∼김포공항∼방화뉴타운지구∼마곡지구∼도심을 연결하는 수도권 동서발전축 상에 자리잡고 있는데도 불량주택이 밀집해 있고 기반시설이 부족해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지난해 공공관리시범구역으로 선정된 이 구역은 서울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조합설립추진위원회 및 조합설립 인가, 건축위원회 심의, 사업시행 인가 등을 거쳐 재정비사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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