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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친환경쌀 판로에 애로
춘천 친환경쌀 판로에 애로
  • 백준상
  • 승인 2010.04.22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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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사북면 고탄리 농민들이 지난해 처음 재배한 친환경쌀을 팔 곳을 수개월째 찾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다고 강원일보가 보도했다.



강원일보에 따르면 21일 오전 고탄리 이장인 이상진씨와 농민 최영철씨는 춘천지역 학교와 병원을 찾아다니며 무농약 햅쌀, 고탄 산들미를 소개하고 다녔다. 지난해 마을 내 100가구 중에 15가구가 시범적으로 우렁이 농법 친환경쌀 재배를 시작했지만,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이장 이상진씨는 “마을 창고에 쌓여 있는 20㎏들이 친환경쌀 400부대 생각에 밤에 잠을 못 자고 있다”며 “이제 곧 날씨가 더워지면 쌀 보관이 더 어려워져 걱정”이라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직접 지역 내 기관을 찾아 나섰지만, 제품에 대해서 만큼은 자신감이 넘쳤다. 용화산에서 흐르는 계곡수로 재배했고 주문 후 3일 이내에 도정해 배송한다는 점, 친환경 햅쌀 20㎏의 가격이 5만2천원으로 시중보다 저렴함을 강조했다.



농민 최영철씨는 “쌀 재배 농가가 살아남을 길은 친환경재배란 생각에 변화를 시도했는데, 판매에서 어려움을 겪게 됐다”며 “지역에서 나온 친환경 농산물이 지역에서 소비되는 구조가 자리 잡길 바랄 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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