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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드 조지 이집트 환경부장관 방한
메기드 조지 이집트 환경부장관 방한
  • 황정호
  • 승인 2010.07.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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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드 조지 이집트 환경부장관 방한


환경부는 메기드 조지(Maged George) 이집트 환경부 장관이 한국과의 환경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4박5일 일정으로 지난 6월30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7월 1일 개최된 양국 환경장관 회담에서 이집트측은 나일강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고형폐기물 통합처리시스템, 환경 전문인력 교류 등에 관심을 가지고 우리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우리나라는 이집트에서 현재 진행중인 이집트 유해폐기물 통합관리협력사업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요청하고 천연가스버스 등 친환경기술의 교류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집트는 현재 카이로를 중심으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대기오염, 나일강의 수질오염 문제와 폐기물 처리문제가 국가적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어, 우리의 환경 정책과 관련 기술(천연가스버스, 오·폐수 정화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메기드 조지 장관은 방한 기간 중 수도권 매립지, 수도권 리사이클링 센터 및 천연가스버스 생산 공장 등 우리의 우수한 환경시설과 환경산업체를 직접 견학하고 환경산업·기술에 대한 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집트와 우리나라는 지난 2006년 11월 양국 환경부간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래 이집트 유해폐기물 통합관리 사업, 나일강 수질개선 마스터플랜 사업, 이집트 공무원의 국제환경기술전문교육과정(ISCET) 연수 등 환경교류 협력 사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환경부 관계자는 “금번 이집트 환경부장관의 방한이 대 아프리카 환경산업 진출의 본격적인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환경부는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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