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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준비 박차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준비 박차
  • 황정호
  • 승인 2010.07.01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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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세계자연보전총회(WCC)’ 준비 박차


오는 2012년 9월6일부터 10일간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WCC, World Conservation Congress)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서울에서 WCC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 제주에서 한-IUCN 간 제1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지원특별법’ 제정을 통해 조직위원회 등 행사 준비 조직 구축과 국가 등의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다.


특히 지난 6월 30일에는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서울 북한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 별관(정릉)에서 ‘2012 WCC 추진전략 수립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학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 환경 분야 학회, 민간단체(NGO) 등 약 150명 이상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2012 WCC 준비 추진 현황에 대한 중간점검 및 추진전략 수립에 관해 논의하고, 한국적인 총회(WCC) 의제 발굴 및 전문가?산업계?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WCC의 “제주 개최 의의와 장기발전 전략” 및 “친환경총회 개최를 위한 산업계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더불어 “비무장지대(DMZ) 등 접경지역의 보호지역 지정방안” 및 “녹색성장과 자연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 등 우리나라 환경정책의 특색이 반영된 이슈가 다뤄졌다.


환경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 결과는 “WCC 개최준비를 위한 기본계획”, “홍보 마스터플랜” 및 로고 등 EI 개발, 생태관광 활성화 방안 등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어 환경부는 향후 WCC 준비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친환경 총회 개최 방안을 마련하는 등 2012 WCC가 역대 가장 성공적이고 환경친화적인 회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올 하반기에는 한-IUCN 간 제2차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조직위원회 및 정부지원위원회, 실무지원위원회, 자문위원회 등 지원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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