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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천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
홍제천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
  • 백준상
  • 승인 2010.08.2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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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홍제천이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된다. 그리고 그 주변의 홍제고가도로와 유진상가는 헐리고 유진상가 자리에는 165m 높이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가 조성된다.
홍제동 298-9번지 유진상가 일대 정비하는 ‘홍제1도시환경정비사업’의 조합 설립을 인가했다고 서울시가 27일 밝혔다.

 이 구역에서는 1970년 건립된 유진상가와 재래시장인 인왕시장이 40년 만에 철거되고, 상가로 덮여 있던 홍제천 7172㎡가 친환경 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또 홍제천 옆에는 용적률 508.6% 지하 4층~지상 48층, 최고높이 165m의 빌딩 4동(주거빌딩 3동, 업무빌딩 1동)의 복합단지가 2015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이중 아파트는 임대주택 50가구를 포함해 모두 634가구(전용면적 85㎡ 이하 394가구, 85㎡ 이상 240가구)가 건립되며, 홍제천과 주상복합건물 사이에는 데크산책로, 휴게공간, 야외무대 등을 갖춘 폭18m, 길이 222m의 보행통로가 만들어지게 된다.

서울시는 이밖에 홍제1구역 정비사업을 하면서 구역을 지나는 통일로 150m 구간의 폭을 35m에서 40m로 넓히고, 세검정길 250m도 4차로에서 7차로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홍제동 성당 앞과 인왕초교 후문 쪽 도로의 폭을 6m에서 15∼18m로 넓혀 홍은사거리 일대의 교통 정체를 해소할 방침이다.  인근의 홍제고가도로는 내년에 통일∼의주로축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시행되면서 철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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