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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도서 소개
8월의 도서 소개
  • 송혜란 기자
  • 승인 2018.08.0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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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거 없는데요>

요즘 아이들은 말한다. 자신은 남다른 특기도, 꿈도 없다고. 그렇다면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까? 이에 앞서 강지원 변호사는 “저마다 숨겨진 적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EBS <교육대토론> 진행자로 다음 세대에 대한 열정과 이해, 교육 제도에 대한 진단, 대안을 보여준 강 변호사. 이 책은 10여 년간 수백 회 이상의 강연과 캠프를 진행하며 수천 명의 부모와 아이들을 만나온 그가 그들의 고민을 바탕으로 쓰기 시작한 이야기다. 핵심은 아이 스스로 하고 싶고 하는 일, 즉 타고난 적성을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진로를 탐색하는 미래 설계 솔루션에 있다. 뇌 발달에 따른 적성 발견의 골든타임이 그의 주장에 설득력을 더해주며, 올해부터 확대 시행되는 자유 학년제 활용 팁은 물론 실제 부모들의 질문에 답하는 Q&A가 꽤 실용적이다. 아직도 자녀가 ‘꿈 같은 거 없는데요’라고 말할 경우 이 책 부록인 워크북을 활용하면 가정에서도 아이의 적성과 진로를 찾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강지원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editor’s pick

<나 혼자 벌어서 산다>

돈 좀 모아본 언니가 알려주는 혼자서도 여유로운 삶을 위한 1인용 재테크 노하우. 오늘날 급증하는 ‘혼자 사는’ 2030들을 위한 맞춤 재테크 서적이다. 무엇보다 그녀는 돈을 얼마나 많이 버느냐보다 그 돈을 어떻게 잘 관리하느냐가 싱글의 삶에서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정은길 지음
비즈니스북스 펴냄

<역사의 역사>

시대를 읽는 작가 유시민. 이번엔 그가 ‘역사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책은 인간의 역사에 남은 역사서와 역사가, 그 역사가들이 살았던 시대, 그들이 서술한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추적한 그의 역사 르포르타주라고 할 수 있다.

유시민 지음
돌베개 펴냄

<빨간 모자가 하고 싶은 말>

세상을 향한 당찬 페미니즘적 메시지. 조금은 까칠하지만 누구보다 진실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아파도 괜찮은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 속삭여야 했던, 그래서 더 상처받아야 했던 이들의 마음을 정직하게 살피는 시간을 선물할 것이다.

조이스 박 지음
스마트북스 펴냄

<구월의 살인>

베스트셀러 <미실>을 쓴 김별아 작가의 신작 장편 소설. ‘사실과 진실을 모두 아는 이는 오직 그 기묘한 범인뿐이었다’라는 카피가 사뭇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조선 뒷골목의 살인 사건에 작가 특유의 세밀한 상상을 더했다.

김별아 지음
해냄출판사 펴냄

<부자들의 상가투자>

부자들은 어디에 투자할까? 바로 상가다. 상가는 안정적으로 꾸준한 고수익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선의 선택이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상가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는지 그 비법을 담았다. 부자들의 공통된 특징 또한 큰 귀감이 된다.

권강수 지음
한스미디어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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