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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정후···아시안게임 막차 탈 수 있을까?
넥센 이정후···아시안게임 막차 탈 수 있을까?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0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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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넥센 히어로즈 이정후

 

 KBO는 선동렬 아시안게임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부상 선수에 대한 처리 문제를 협의 했다. 협의 결과 오는 10일 기준으로 KBO리그 1군 엔트리에 포함되어 있지 않거나 몸에 이상이 있어 정상적인 기량을 발휘하기 힘든 선수는 빼기로 했다.

외야수 중 박건우(두산 베어스)가 우측 옆구리 부상으로 아시안게임 출전이 힘들어지면서 외야수는 최소 1명 충원될 것이 확실하다. 박건우 대체멤버로 이정후(20.넥센 히어로즈)가유력해 보인다.

현재 이정후는 최상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있었던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홈런 1개와 2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 1도루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0.350으로 상승했고, 후반기 타율은 무려 0.418에 달한다.

대표팀 명단 발표 당시에도 고려됐을 정도로 이정후는 대표선수에 가까운 외야수다. 당시 선 감독은 "외야에서 박건우가 유일한 우타자다. 주전을 뽑을 때도 좌익수는 김현수, 우익수는 손아섭이 있었지만 중견수를 놓고 고민했다. 이정후와 박해민 등이 모두 후보였지만 그래도 우타자가 하나 정도는 필요했다. 이정후는 마지막에 탈락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이정후는 우완보다 좌완에 더 강하다. 이번 시즌 우투수 상대 타율 0.326인 이정후는 좌투수를 상대로는 0.388의 타율을 보이고 있다. 언더핸드를 상대로도 타율이 0.368로 높아 투수 유형을 가리지 않고 좋은 타격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과연  이정후가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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