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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폭염대책' 정부, 초·중·고교생 등하교 시간 조정 고려
'범정부 폭염대책' 정부, 초·중·고교생 등하교 시간 조정 고려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10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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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정부는 연일 이어지고 있는 기록적인 폭염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범정부 폭염대책 점검 회의'를 갖고 초·중·고교생의 등하교 시간 조정을 고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김부겸 장관(범정부폭염대책본부장)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교육부, 농식품부, 환경부, 국토부, 기상청, 소방청 등 17개 시·도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범정부폭염대책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회의에서 정부는 학교 냉방비 지원(교육부), 농축산물 대책(농식품부), 취약계층 및 감염병 대책(복지부), 건설현장 근로자 대책(고용부), 도로‧철도선로 대책(국토부) 등 각 부처의 추진사항을 점검했고, 정책 사각지대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먼저 정부는 장기화되는 폭염의 근본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9월까지 위기관리 매뉴얼을 작성하고, 피해 지원근거 마련 등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농축산물 피해에 대해서는 긴급대책비(78억원, 농식품부)와 특교세(135억원, 행안부)를 적극 활용하고 피해상황과 수급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사전 수급관리가 철저히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다가오는 초·중·고교생들의 개학에 따라 폭염 때 냉방비를 충분히 지원하고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대책을 강화하도록 했다.

아울러 건설노동자가 폭염 속 땡볕노동을 하지 않도록 지도·감독을 더욱 철저하게 추진하고, 도로·철도 등 시설물 예찰과 레일온도 낮추기를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폭염 취약계층 지원과 폭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폭염 시 낮 시간대 장시간 야외 자원봉사활동을 자제하고 생수와 휴식장소 제공 및 안전교육 실시를 요청했다. 그리고 소방관, 생활관리사 등 일선 현장관계자의 애로사항 해소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부겸 장관은 "정부가 폭염을 재난으로 관리하는 만큼 법적 사무뿐만 아니라 정책의 사각지대나 약자에게 재난 불평등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계부처 모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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