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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빚 두 배로 갚겠다”...'겜린'과 결별한 '민유라' 각오 다져
“마음의 빚 두 배로 갚겠다”...'겜린'과 결별한 '민유라' 각오 다져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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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리랑'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았던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대표 민유라(23)가 다시 훈련에 나섰다.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을 준비해 오던 알렉산더 겜린과 민유라는 훈련 비용 마련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고펀드미닷컴을 통해 후원금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18일 훈련 과정과 후원금 용처 등을 놓고 SNS에서 공개적으로 진실 공방을 벌이며 해체 수순을 밟았다.

결국 겜린과 결별한 민유라는1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다시 시작한다"며 "아직 풀리지 않은 숙제는 곧 풀릴 것으로 생각하며 팬들께 진 마음의 빚은 더 열심히 해서 두 배로 갚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끝까지 믿고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아드리안 코치님, 이고르 코치님, 카멜랭고 코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후원금 논란이 커지자 민유라의 아버지는 지난달 20일 민유라의 매니지먼트사 두드림을 통해 "팀 해체로 베이징동계올림픽 참가가 불투명해져 후원금은 돌려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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