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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의 시한폭탄’ 고혈압…혈압 낮추는 방법은?
‘몸속의 시한폭탄’ 고혈압…혈압 낮추는 방법은?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8.10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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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은 30대 이상 국민 10명 중 3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병이지만, 뚜렷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진단이 어렵다. 또한 진단이 되더라도 환자 자신이 치료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높은 혈압은 심장의 부담을 높여 각종 합병증을 유발한다. 뇌출혈이나 동맥경화, 뇌졸중, 심하면 급사를 불러올 수도 있다. 때문에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주기적으로 혈압을 체크하고 혈압을 낮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고혈압 낮추는 방법이라면 식단 교정이다. 고혈압은 나트륨, 포화지방 등을 많이 먹을수록 발병률도 높아지므로, 되도록 육류를 멀리하고 음식을 싱겁게 먹으려고 노력해주면 좋다.

아울러 평소 홍삼을 꾸준히 섭취하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홍삼은 고혈압에 좋은 음식들 중에서도 그 효과 과학적으로 검증된 건강식품이기 때문이다. 실제 충남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이 고혈압 유발 쥐에 홍삼 추출물을 투여해 본 결과, 투여 전 190mmHg에 달했던 쥐의 혈압이 평균 160mmHg로 15.7%나 떨어졌다고 한다.

홍삼은 시중에 홍삼농축액, 홍삼액 등의 제품이 다양하게 나와 있어 구입과 복용도 편리하다. 다만 홍삼의 효능을 제대로 보려면 제품을 고를 때 유형보단 제조방식을 더 따져보길 추천한다. 홍삼은 어떻게 만드느냐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홍삼농축액 제품은 홍삼을 뜨거운 물에 달여 내는 ‘물 추출 방식’이나 홍삼을 통째로 갈아 넣는 ‘전체식’ 등으로 제조된다.

이중 대부분의 홍삼농축액이 물 추출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홍삼에는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 47.8%밖에 없고, 나머지 52.2%는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이다. 때문에 물 추출 홍삼액은 물에 녹지 않는 각종 불용성 영양분은 담겨 있지 않다.

따라서 홍삼을 제대로 먹으려면 통째 갈아 만든 전체식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홍삼을 통째로 갈면 수용성 성분과 불용성 영양분을 구분할 필요가 없고, 이들을 있는 그대로 조화롭게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홍삼을 물로 추출하면 불용성 성분을 놓치게 돼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 된다”면서 “홍삼은 통째로 갈아 먹어야 모든 영양소 섭취가 가능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는 관계로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높은 혈압은 심장에 무리를 주고,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고혈압이 더 큰 병으로 이행되지 않도록 생활 속 고혈압 낮추는 방법을 실천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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