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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챔피언십 준우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26위 껑충!
PGA 챔피언십 준우승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 세계랭킹 26위 껑충!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8.13 2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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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3 미국)가 전성기를 연상시키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벨러리브 컨트리클럽(파70·7316야드)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제 100회 PGA 챔피언십(총상금 1050만 달러)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보기 2개)를 쓸어담아 최종합계 14언더파 266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올 시즌 두 번째 준우승이다. 6언더파는 이날의 '데일리 베스트'였다. 우리가 알던 '골프황제' 우즈의 그 모습 그대로였다.

우즈는 세계 골프계를 평정했던 전성기 시절을 방불케하는 폭발적인 샷으로 타이거 마니아들을 열광시켰다. 선두에 4타 차 공동 6위로 출발했지만 2, 3번홀 연속버디로 발동을 걸더니 6번홀(파3)에서 보기를 했지만 다시 8, 9번홀 연속버디를 성공시키면 순식간에 공동 2위까지 올라섰다. 

후반에도 뜨거웠다. 12, 13번홀에서 이날 세번째 연속버디를 기록했고 15번홀(파4)에서 두번째 샷을 홀 30㎝에 붙여 그림같은 버디를 잡아내 선두를 1타차로 압박했다. 하지만 켑카가 15번에 이어 16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간격이 다시 3타차로 벌어지면서 역전 우승은 사실상 멀어졌다. 그럼에도 우즈는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6m짜리 버디 퍼트를 성공시킨 뒤 전매특허인 어퍼컷 세리머니를 날렸다.

경기 후 우즈는 "공이 똑바로 가지 않아 고생했다. 버디를 많이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몇 개가 짧아던 게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번 준우승으로 우즈의 세계랭킹은 지난주 51위에서 26위로 껑충 뛰었다. 이 대회서 첫날 이븐파를 기록했을 뿐 이후 3일 연속 언더파를 기록한 우즈는 잃었던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다. 우승보다 값진 준우승이었다.

우승상금 189만달러(약 21억3000만원)는 올해 US오픈 챔피언 브룩스 켑카(미국)가 가져갔다.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올린 켑카는 이중 3승을 메이저 대회로 장식하며 메이저 사냥꾼으로 등극했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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