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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16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복귀전
류현진,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16일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복귀전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14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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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방송 캡처)
(사진 mbc방송 캡처)

 

팬들이 기다리던 류현진(31·LA 다저스)이 드디어 마운드에 오른다.

13일 스포츠전문 매체 스포팅뉴스 등은 “류현진이 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10분 홈경기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밝혔다.

류현진은 올 시즌 좋은 활약을 이어가다 지난 5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1⅓이닝 무실점) 도중 사타구니 근육 부상을 당해 이후 치료와 재활경기를 치러 왔다. 부상전까지 류현진의 올 시즌 성적은 6경기에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2 를 기록중이었다.

스포팅뉴스는 류현진이 16일 선발로 복귀전을 치르면서 마에다 겐타와 로스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에다와 스트리플링의 불펜 전환은 심장 이상으로 전열을 이탈한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마에다와 스트리플링이 불펜으로 빠지면서 생긴 선발 빈 자리는 류현진과 알렉스 우드가 채운다. 내전근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었던 우드는 류현진에 앞서 15일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이로써 다저스는 류현진, 우드,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등 4명의 좌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구성했다. 우완 투수는 워커 뷸러 한 명뿐이다.

류현진은 최근 싱글A와 트리플A에서 한 차례씩 재활 등판을 했다. 지난 3일 레이크 엘시노어 스톰과 싱글A 경기에서는 4이닝 무실점, 8일 트리플A 레노 에이시스 전에서는 5이닝 1실점 호투하며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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