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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댐 붕괴' 외교부, 피해지원 긴급 구호대 3진 오늘 파견
'라오스 댐 붕괴' 외교부, 피해지원 긴급 구호대 3진 오늘 파견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14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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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14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했다. (사진제공=외교부)
정부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14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했다. (사진제공=외교부)

 

외교부는 지난달 라오스 세피안·사남너이 댐 붕괴 사고로 일어난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팀 및 지원팀 인력 13명으로 구성된 정부 해외긴급구호대(KDRT) 3진이 제1·2진에 이어 14일 오전 라오스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구호대 3진은 지난 8월7일 파견돼 세남사이 군에서 활동 중인 구호대 2진과 교대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의 분야에서 의료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구호대 2진은 3진 의료팀과의 원활한 인계인수를 위해 현장 방문 협진을 실시한 뒤 8월 17일과 18일 귀국 예정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구호대 1진은 지난 8월 1일부터 7일 간 활동하면서 총 962명을 진료하는 등 의료 활동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파견된 2진 의료팀은 하루 평균 150여명의 환자를 진료 중이며, 역학 조사관과 방역 전문가는 수인성 감염병 실태 조사 및 현지 방역 활동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라오스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외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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