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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박 6일간 휴가 종료' 이낙연 총리, 15일 광복절에 업무 복귀
'5박 6일간 휴가 종료' 이낙연 총리, 15일 광복절에 업무 복귀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14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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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가 하계휴가를 맞아 14일 오전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 방문해 서원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차를 마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하계휴가를 맞아 14일 오전 충남 논산시 돈암서원 방문해 서원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며 차를 마치고 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5박 6일간의 여름휴가를 마치고 15일 광복절 행사로 업무 복귀한다.

이 총리는 휴가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문재인정부의 방침에 따라 4일간의 연차휴가를 냈고, 주말을 붙여 총 6일간의 휴가를 보냈다.

이 총리는 '지역관광'을 콘셉트로 한 공개 휴가일정에 청와대 공식일정까지 참석하며 휴가답지 않은 휴가를 보냈다. 

휴가 첫 날인 지난 9일에는 서울에서 건강검진을 받았고 10일에는 휴가 기간임에도 청와대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취임을 기념해 열린 5부 요인 초청 오찬에 참석했다.

당시 이 총리는 오찬이 끝난 뒤 페이스북에 "오늘 대통령께서 5부요인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을 주셨다"며 "저도 휴가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참석했다"고 적었다.

11일에는 전북으로 향했다. 이 총리는 군산에서 동국사와 선유도를 방문한 뒤 익산을 찾아 미륵사지를 관람했고, 전주에서는 청년몰이 있는 남부시장을 방문했다.

12일에는 세종공관에서 휴식을 취했고 13일에는 경남을 찾았다. 함양에서는 개평한옥마을과 두레마을을 들렀고, 하동에서는 우리나라 차(茶)의 첫 재배지인 도심다원을 방문하고, '토지' 촬영지에 있는 박경리문학관을 관람했다.

휴가 마지막날인 이날에는 충남 지역을 방문해 공주에서는 마곡사와 파평윤씨종학당을 찾았다. 논산에서는 돈암서원을 방문해 응도당을 관람한 뒤 이응노미술관을 방문하면서 휴가를 마무리했다.

이 총리는 휴가 기간 휴가지 사진과 함께 설명, 소감 등을 페이스북에 꾸준히 공유했다. '균열일터'라는 책을 읽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저녁 공관에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날(15일) 대전 현충원에서 무연고 독립유공자묘소를 참배하며 업무에 복귀한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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