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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김구 등 안장된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
내년'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김구 등 안장된 효창공원,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1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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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달 2일 효창공원 의열사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 용산구청 제공)
성장현 용산구청장과 구청 간부 공무원들이 지난달 2일 효창공원 의열사를 찾아 참배를 하고 있다. (사진 용산구청 제공)

 

백범 김구 선생 등 8명의 독립유공자가 안장된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이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국가보훈처는 16일 3·1 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는 내년을 계기로 효창공원을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와도 사전 협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훈처는 이 같은 과정을 거친 다음 내년부터는 관련 연구용역 등을 통해 독립공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국민중심 보훈혁신위원회'가 효창공원을 보훈처에서 직접 관리하고 공원 내 이질적 시설을 재조정해 독립운동기념공원으로 조성하라고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보훈혁신위는 효창공원이 독립유공자의 정신이 깃든 공간이 아닌 공원으로 방치되고 있다며 효창공원을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재조성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보훈처는 올해부터 이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효창공원 성역화에 대한 각계각층의 요구도 있어 권고를 수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보훈처는 효창공원 내 독립유공자 묘역에 대한 국가의 직접 관리와 독립운동기념공원 조성을 골자로 한 사업 방향을 검토 중이다. 보훈처는 또 효창공원 성역화와 연관된 이해 관계자에 대한 의견 수렴도 병행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 용산구 효창동 255번지 일대에 조성된 효창공원은 약 5만1800평의 면적으로 조성돼 있다. 서울시 소유이며 용산구에서 근린공원으로 관리 중이며 1989년 사적 제330호로 지정됐다.

효창공원에는 김구 선생의 묘역을 비롯해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 및 안중근 의사의 가묘가 있다. 이밖에 이동녕, 차이석, 조성환 선생 등 임정 묘역도 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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