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16일 05:00 기상청 특보), 제주도와 전남, 서해5도 등에 강풍주의보, 풍랑경보 등이 발효 중이다.

중부지방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제주도는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의 영향으로 오늘 낮까지 비가 내리고, 강원동해안과 전남남해안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늘은 기온이 다소 내려가 폭염과 열대야는 일시적 다소 약화되겠다. 낮 최고기온 25 ~ 35도로, 차고 건조한 동풍 유입으로 동서 지역별 기온차는 벌어지겠다.

제18호 태풍 룸비아는 소형 태풍으로 24시간 내 중국 상하이 서쪽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 했다.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은 17일 03시 중심기압 992hPa, 시속 83km 소형 태풍으로, 괌 북북서쪽 약 790km 부근 해상에서 북진중이며, 태풍경로는 18일 03시경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1,31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전국 미세먼지 농도 ‘좋음’으로 예보 되었다. [오존]은 전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주말인 내일(18일) 토요일 날씨는 전국 대체로 맑겠다. 대기 상층의 차가운 공기가 일시적으로 남하하면서 당분간 폭염과 열대야는 약화되겠다. 낮 최고기온 26 ~ 35도로 예상된다.

모레(19일) 일요일 날씨는 오후에 차차 구름 많아지겠고 동쪽지방은 더위가 주춤하겠다. 낮 최고기온 27 ~ 35도로 예보 되었다.

모레 이후엔 다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상승하면서 주의보 수준의 폭염이 나타나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오늘 해상 날씨는 동해안·남해안·제주도는 강풍이 불겠다. 제주도 남쪽 먼 바다는 태풍경보가 발효되고 그 외 전 해상 풍랑특보 속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에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도록 기상청은 당부했다. 오늘 파고는 0.5~1.5m로 높게 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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