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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원산갈마지구 시찰 "관광지구, 제재 맞선 대결전"
김정은, 원산갈마지구 시찰 "관광지구, 제재 맞선 대결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17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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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원도 원산 갈마해안관광지구와 평안남도 양덕군의 온천지구를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 리설주 동지와 함께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며 이들이 호텔 등 건설현장 전반을 돌아봤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이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시찰한 것은 지난 5월26일(보도일 기준)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우리나라의 경치 좋고 아름다운 해변가들에 문화휴식 터를 훌륭히 꾸려 인민들이 마음껏 향유하게 하려는 것은 당에서 오래 전부터 구상해온 사업이며 자신께서 제일 하고 싶었던 사업 중 하나"라며 "이제는 눈앞에 현실로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

또 "원산갈마해안 관광지구 건설과 같은 방대한 창조대전은 강도적인 제재봉쇄로 우리 인민을 질식시켜보려는 적대세력들과의 첨예한 대결전이고 당의 권위를 옹위하기 위한 결사전"이라고도 했다
.

그러면서 "지금과 같이 모든 것이 어렵고 간고한 시기 이처럼 요란한 대규모 공사가 세계적 문명을 압도하며 결속되면 당과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위력이 만천하에 다시 한번 과시될 것이며 우리 인민들에게는 정말로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 위원장은 이곳에 해양공원을 내년 10월10일까지 건설하라는 지시도 했다
.

이번 시찰에는 김수길 인민군 총정치국장, 황병서 당 중앙위 제1부부장, 조용원·오일정·김용수 당 중앙위 부부장 등이 동행했다
.

한편 통신은 이날 별도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안의 온천지구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

통신은 "최고 영도자 동지께서 양덕군의 온천지구에 병 치료도 하고 관광휴식도 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현대적인 본보기 온천관광문화지구를 꾸리실 구상을 안으시고 깊은 밤 현지지도의 길에 오르시었다"고 전했다
.

또 "억수로 쏟아지는 소낙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온도가 80℃나 되는 뜨거운 물이 더운 김을 피워 올리며 콸콸 솟구치는 용출구를 보시면서 그 무슨 보석이라도 찾으신 듯 환하게 웃으시며 기쁨을 금치 못하시었다"며 인민을 위해 애를 쓰는 지도자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

김 위원장은 7월부터 평안북도, 함경북도, 강원도, 황해남도, 평양 등을 돌며 부쩍 민생 행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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