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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연장 승부 끝에 보그너 MBN 여자오픈 정상…5년 무명 설움 털어내
김보아, 연장 승부 끝에 보그너 MBN 여자오픈 정상…5년 무명 설움 털어내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19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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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아.  사진=KLPGA
김보아. 사진=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 투어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6억원)에서 김보아(23.넥시스)가 연장 끝에 지난해 전관왕 이정은(22.대방건설)을 꺾고 생애 첫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보아는 19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6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 합계 9언더파 204타를 기록한 김보아는 이정은과 동률을 이뤄 연장 승부를 펼쳤다. 연장 1차전에서 김보아는 버디를 기록해 파에 그친 이정은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 KLPGA에 데뷔한 김보아는 데뷔 후 128번째 대회에서 첫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5년간의 무명 설움을 털어냈다. 우승 상금 1억 2천만 원과 함께 앞으로 2년간 투어 시드도 확보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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