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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김동연-장하성 갈등설'...“이견 없음” 지나친 해석 경계
김태년, '김동연-장하성 갈등설'...“이견 없음” 지나친 해석 경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1 1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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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1일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정책실장 간 갈등설에 대해 "강조하는 부분이 조금씩 달랐을 뿐 경제정책의 방향에 이견은 없다."라며 지나친 해석임을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모두가 전부 똑같은 원고를 읽을 수는 없다"며 "당정청은 공정경제와 소득주도 성장, 혁신성장이라는 세 바퀴가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한다는 것에 한 치의 변화도 없다"고 말했다.

또 김 정책위의장은 "자유한국당이 경제 파탄을 운운하며 경제를 파탄시킨 인사의 경질을 이야기했다"며 "이런 선동은 우리 경제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 국회가 할 일을 하자"며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이나 혁신성장·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규제 관련 법안들을 8월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여야 '민생경제법안TF'를 매일 열어서라도, 밤을 새워서라도 논의에 속도를 내고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며 민생경제법안의 처리를 위한 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아울러 김 정책위의장은 전날부터 이어지고 있는 남북이산가족상봉에 대해서는 "지금 같은 방식으로 남은 이산가족이 모두 상봉하려면 수백 차례 행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이산가족 상봉이 정례화·상시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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