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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등…'교통약자 보호 대책' 중점 추진
서울지하철 모든 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등…'교통약자 보호 대책' 중점 추진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1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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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콜택시에 탑승 중인 승객.  (2015.4.20)
서울 광진구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장애인콜택시에 탑승 중인 승객. (2015.4.20)

 

서울시는 21일 '제3차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지하철 모든 역사에 엘리베이터가 설치되고, 저상버스가 확대된다.

시는 장애인의 사회활동 증가와 인구고령화를 고려해 4개 분야 31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2년까지 서울지하철 모든 역사에 지하철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휠체어, 유모차 이동이 편리하도록 엘리베이터를 설치한다. 역사 내부구조 등 물리적 한계로 엘리베이터 설치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16개 역사는 대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추진 중이다.

승강장~열차간 틈새가 10cm 이상인 110개역은 '자동안전발판'도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한다.

노약자와 장애인 탑승이 편리한 저상버스도 2025년까지 100% 도입을 목표로 추진한다. 현재 3112대인 저상버스를 2022년 5799대(81%)로 늘리고, 마을버스용 저상버스도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장애인을 위한 교통수단도 대폭 확대한다. 내년 7월부터 장애등급제가 폐지되면서 장애인콜택시 이용대상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공급대수를 늘린다. 장애인 바우처택시 이용대상을 현재의 시각(1~3급), 신장(1~2급)장애인에서 전체 '중증' 장애유형으로 확대한다.

2022년에는 휠체어장애인이 장애인콜택시를, 비휠체어 장애인이 바우처택시를 전담수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교통약자 유형별 보행특성을 고려한 집중정비도 시행한다. 보행사고 사망자의 53%를 차지하는 고령자의 안전을 위해 사고다발지역을 매년 5곳씩 선정해 개선한다. 어린이보호구역도 2022년 지정률 100% 목표로 확대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약자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이번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보편적 교통복지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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