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닷컴투어 상금왕에 오른 임성재(20)가 세계랭킹 90위에 올랐다.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의 2부투어인 웹닷컴투어 정규 시즌 상금 1위를 차지해 다음 시즌 PGA투어 입성을 확정하고 세계랭킹도 10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21일자 주간 세계랭킹에서 90위에 자리를 잡았다. 지난주 103위였던 임성재는 20일 웹닷컴투어 정규시즌 최종전 윈코푸즈 포틀랜드오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를 듬뿍 받았다. 웹닷컴투어 상금왕에 오른 임성재는 내년 PGA투어에 직행한다.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랭킹이 높은 안병훈(27)은 46위를 유지했지만 김시우(23)는 51위에서 52위로 하락했다.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는 변동없이 그대로 1∼3에 자리했다. 타이거 우즈(미국)도 26위를 지켰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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