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 (극본 임수미 연출 최규식, 정현건) 에서 활발함 그 자체 20대의 ‘이지우’와 고단한 삶에 수긍하며 살아가는 현실 공감 30대의 ‘이지우’로 활약하고 있는 배우 백진희의 극 중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녀는 20대 초반, 구대영 (윤두준 분)과 함께 있을 땐 어쩔 줄 몰라 하는 풋풋함과 자신도 모르게 속마음이 불쑥 나와 버리는 순수함으로 귀엽고 사랑스러움을 선사했다면 2018 현재의 모습 속엔 고단한 현실의 무게에 순응하며 내성적인 모습으로 변해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구대영을 다시 만나면서 닫혀있던 마음의 문을 열어가며 전과 다르게 한층 더 밝아진 모습을 그려나가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그리고 천천히 변해갈 그녀를 보는 즐거움이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 어떻게 그려질지 많은 관심과 기대감이 쏟아지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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