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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작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박 3일 일정 모두 마무리
'눈물의 작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2박 3일 일정 모두 마무리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2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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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마지막날인 22일 오후 고성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에서 김병오(88)할아버지가 북측에서 온 동생 김순옥(81)할머니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1회차 마지막날인 22일 오후 고성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에서 김병오(88)할아버지가 북측에서 온 동생 김순옥(81)할머니와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2박 3일 동안 금강산에서 이루어진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되어 남북 이산가족들이 눈물의 작별을 했다. 

남측 상봉단은 이날 예정된 작별상봉과 공동중식을 마친 뒤 오후 1시28분쯤 버스를 타고 금강산을 출발했다. 

상봉단은 오후 3시 30분쯤 강원도 고성의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해 남측으로 무사히 귀환했다. 상봉단은 오후 5시쯤 사전 집결지였던 속초 한화리조트에 도착해 해산한다.

남북 가족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금강산 호텔 2층 연회장에서 2시간의 작별상봉과 1시간의 공동중식을 함께 했다. 

이로써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1차 상봉의 2박 3일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제21차 이산가족 상봉에는 남측 이산가족 89명과 동반 가족 등 197명과 북측 가족 185명이 참여해 2박3일 동안 총 7회, 12시간의 만남을 가졌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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