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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카드결제대금 지급 주기 단축 ‘자금부담 경감’…226만 곳 혜택 받을 것
소상공인, 카드결제대금 지급 주기 단축 ‘자금부담 경감’…226만 곳 혜택 받을 것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8.22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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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영세・중소 카드가맹점의 자금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카드결제대금 지급주기를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는 자영업자・서민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금융감독혁신 과제 중 하나로, 이르면 추석연휴 전에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금감원은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해 카드결제대금 지급주기를 ‘전표매입일(D)+2영업일’에서 ‘전표매입일(D)+1영업일’로 단축하기로 했다.

영세・중소가맹점 226만 곳이 대상이다. 17일부터 추석연휴 기간 중까지 약 4조원의 유동성 공급효과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추가비용은 없다.

금감원 관계자는 “영세・중소카드가맹점의 결제대금 지급주기가 상시적으로 1영업일 단축됨에 따라 소상공인 등의 자금부담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행방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점검하는 한편, 관계기관 협업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지원을 위한 감독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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