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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톱스타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격돌
추억의 톱스타들,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서 격돌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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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0세 이상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2018 KPGA 챔피언스투어 '에이프로젠제약 제22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총상금 2억원, 우승상금 3200만원)'가 오는 23일(목)부터 25일(토)까지 사흘간 충남 태안 소재 현대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 코스(파72. 6770야드)에서 열린다.

'에이프로젠제약 제22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디펜딩 챔피언' 신용진(54)의 대회 2연패 및 3회 우승 여부다.  지난 시즌 '에이프로젠제약·경인일보 제21회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신용진은 2015년 '제19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유난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 통산 8승의 신용진은 2015년 KPGA 챔피언스투어에 데뷔한 후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6승을 기록 중이다. 2015년과 2017년 KPGA 챔피언스투어의 상금왕을 차지했던 그는 이번 시즌에는 '제8회 그랜드CC배 KPGA 시니어 골프대회'에서 승수를 추가했다.

2016년 '제20회 루마썬팅배 KPGA 시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종덕(57.혼마골프)도 본 대회의 우승컵을 탈환하기 위한 출격 준비를 마쳤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9승, 일본투어에서 4승을 거뒀던 김종덕은 현재 한국과 일본 양국의 시니어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월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태광실업그룹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하며 시니어 무대에서만 12승(한국 8승, 일본 3승, 대만 1승)을 달성했다.

김종덕은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평균타수 및 그린적중률 부문에서 각각 68.6타와 89.8%로 1위에 올라 있고 상금순위는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일본에서는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지만 9개 대회 출전해 준우승 2번 포함 톱10에 6번 진입하는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5위에 자리하는 등 쾌조의 샷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2018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1회대회'에서 우승한 전태현(51), 'KPGA 챔피언스투어 2회대회' 챔피언이자 현재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 문지욱(51), '탐진솔라/취영루 시니어 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며 개인 통산 4승(KPGA 코리안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3승)을 쌓은 '오뚝이' 박부원(53) 등도 시즌 2승을 향해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개인 통산 26승(KPGA 코리안투어 15승, KPGA 챔피언스투어 11승)의 '독사' 최광수(58.푸조), 개인통산 24승(KPGA 코리안투어 20승, 해외투어 1승, KPGA 챔피언스투어 3승)의 '베테랑 중의 베테랑' 박남신(59), 2016년 KPGA 챔피언스투어의 상금왕이자 KPGA 챔피언스투어 통산 3승의 이부영(54.볼빅)도 출동해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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