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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틀째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5만2천명 못 떠나
제주, 이틀째 ‘항공기 운항’ 전면 중단… 5만2천명 못 떠나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3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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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호 태풍 ‘솔릭’이  우리나라에 도착함에 따라 22일 오후 6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제주국제공항에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제주도 전 해상에는 전날부터 태풍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제주와 타 지역을 잇는 여객기 운항이 이틀째 중단된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현재 제주공항에는 태풍특보와 윈드시어(난기류)가 발효 중이다.전날부터 발효된 태풍특보는 이날 오후 3시를 기해 해제될 예정이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발효시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항공사들은 이날 오전 항공기 운항 계획을 모두 취소한데 이어 오후 6시까지 결항 조치를 연장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제주항공, 테웨이항공, 에어부산은 이날 운항 계획을 전면 취소했으며, 다른 항공사들은 오후 6시 운항 재개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이날 운항 예정이던 항공편은 국내·국제선 출·도착 모두 포함해 총 486편이었다. 그런데 오후 1시30분 기준 이 중 472편이 운항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남아 있는 항공편은 총 14편뿐(진에어 6편·이스타항공 8편)이다.

이날 운항 계획이던 97.1%가 결항된 것으로, 다른 지역도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 6시 이후에도 운항이 재개될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전날인 22일에도 태풍 영향권에 들면서 오후 4시30분부터 결항이 시작돼 오후 6시 이후부터는 모든 운항이 중단됐다.

결항 편수는 국내 153편(출발 75편·도착 78편)과 국제선 7편(출발 5편·도착 2편)이었다. 그러나 사전에 승객들에게 다른 항공편 이용을 유도하거나 숙소를 안내하는 등의 조치로 공항 내 체류객은 발생하지 않았다.

공항공사 제주본부는 태풍 영향으로 제주에 발이 묶인 공항 이용객이 출발편 기준 전날 1만1000여명, 23일 4만1000여명 등 총 5만2000여명이라고 추산했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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