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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가 예상되면···가장 먼저 “누전차단기 내려야”
침수가 예상되면···가장 먼저 “누전차단기 내려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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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제주를 통과한 23일 제주시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 옥상에 있던 태양광판이 강풍에 휩쓸려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봇대가 부러지고 인근 주택을 덮쳤다.
태풍 솔릭이 제주를 통과한 23일 제주시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 옥상에 있던 태양광판이 강풍에 휩쓸려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봇대가 부러지고 인근 주택을 덮쳤다.

 

한국전기안전공사는 태풍 침수로 인한 재난 사고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생명을 위협하는 감전사고에 대한 피해 예방법을 23일 안내했다.

우선 건물이나 주택 안팎에 노출된 전선의 피복 상태를 확인해본다. 벗겨지거나 오래된 전선은 미리 교체하되 이미 침수됐거나 비가 오는 상황에서는 절대로 전선에 접근하거나 손을 대서는 안 된다.

태풍이 진행 중일 땐 가능한 한 집밖을 나서지 않는 것이 좋다. 꼭 외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거리에 놓인 맨홀 뚜껑이나 전신주, 가로등, 옥외 광고물 주변은 피해서 다닌다.

비바람이 불어 전신주나 가로등이 넘어졌을 때는 절대 가까이 가지 말고 즉시 119나 123(한국전력), 1588-7500(전기안전공사)로 신고 전화를 한다.

침수가 예상될 때는 가장 먼저 누전차단기부터 내린다. 이때 가전제품 플러그도 함께 뽑아놓되 반드시 마른 천이나 고무장갑을 사용해 빼도록 한다.

물이 빠진 후에라도 바로 누전차단기를 올려 전기를 쓰는 것은 위험하다. 물기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사용하면 2차 사고가 일어날 우려가 크다. 물에 잠겼던 가전기기는 재사용 전에 반드시 제품판매사 A/S센터나 전기공사 업체에 점검을 맡긴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만약 감전으로 인한 인명사고가 일어나면 즉시 차단기를 내린 후 주변에 고무장갑이나 목재 등 절연체를 이용해 피해자를 전선으로부터 떼어 놓는다

.전류가 흐르지 않는 것이 확인되면 피해자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 의식과 호흡, 맥박 상태를 살핀 후 구급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취한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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