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9호 태풍 '솔릭'의 한반도 통과로 연기됐던 문재인 대통령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재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문 대통령은 22일 계획된 간담회에서 17개 시·도지사로부터 각 지역 '일자리 구상안'에 대해 발표를 듣고 이와 관련해 중앙정부 입장에서 시·도를 어떻게 지원할지 논의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지역의 재난대응 책임자인 시·도지사들이 태풍에 적극 대비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해 간담회 하루 전날(21일) 전격 취소됐다.
청와대 관계자는 24일 "태풍으로 연기된 시·도지사 만남을 가급적 이른 시일 내 다시 성사하려 한다. 다음 주 추진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이에 청와대가 간담회를 빠르게 재추진하는 것은 일자리 문제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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