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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나간 솔릭' 행안부 "중대본 비상근무 해제, 응급복구 체계로 전환"
'빠져나간 솔릭' 행안부 "중대본 비상근무 해제, 응급복구 체계로 전환"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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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2일 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22일 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제19호 태풍 '솔릭' 대처상황 보고를 받고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행정안전부는 한반도를 관통하여 강풍과 폭우로 내륙에 피해를 준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이 한반도를 지나 동해로 빠져나감에 따라 24일 오후 5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무 체제를 해제하고 응급복구체계로 전환해 피해 수습에 전념을 다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태풍 피해가 컸던 제주·전남지역 상황을 신속히 파악, 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대본은 24일 오후 6시부로 비상근무 해제와 함께 시도에 파견됐던 현장상황관리관(17개 시도 34명)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태풍 솔릭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 행정안전부 비상단계를 발령했고, 중대본 1단계(21일), 중대본 2단계(23일)를 차례로 발동해 피해 최소화에 집중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행안부는 재난복구국 중심으로 이재민 맞춤형 지원과 신속한 구호를 추진하기로 했다. 정확한 피해집계를 위해 지자체와 함께 지역별 피해상황을 파악한다는 구상이다. 

또 피해가 발생한 공공시설은 신속히 복구를 실시하고 가옥·농경지 등 사유시설 피해에 대해서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 유관기관과 국민 여러분 모두가 철저히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면서 "신속히 복구작업을 추진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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