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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골프, 아시인게임서 은2 동1...'충격의 노골드'
한국골프, 아시인게임서 은2 동1...'충격의 노골드'
  • 류정현 기자
  • 승인 2018.08.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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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사진 | 2018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유해란 사진 | 2018 아시안게임 홈페이지

 

한국이 아시안게임의 골프에서 '노골드'의 충격에 빠졌다.

한국 골프 대표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없이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에 그치며 골프 최강국의 자리에서 밀려났다.

남자 대표팀은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폰독 인다 골프 코스(파72·7206야드)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한 오승택(20·한국체대)의 활약에 힘입어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동메달을 수확했다. 오승택은 최종일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엮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로 나카지마 게이타(일본)에 1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함께 출전한 최호영(21)은 3언더파 공동 10위를 차지했고 김동민(20)과 장승보(22·이상 한국체대)는 각각 1오버파, 3오버파로 공동 23위와 26위에 자리했다. 매 라운드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한 단체전 성적에서는 최종합계 19언더파 845타로, 일본(28언더파), 중국(21언더파)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은메달 1개에 그쳤다. 유해란(17·숭일고), 임희정(18·동광고), 정윤지(18·현일고)로 이뤄진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끝난 여자 골프 단체전에서 합계 19언더파 557타로, 필리핀에 3타 뒤진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개인전 메달 획득엔 실패했다. 유해란이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적어냈지만 선두에 5타 뒤진 공동 5위에 그쳤다. 임희정은 7언더파 7위로 경기를 마쳤고 정윤지는 1오버파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 우승은 13언더파를 친 필리핀의 유카 사소에게 돌아갔다. 필리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휩쓸었다.

한국은 골프가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82년 뉴델리 대회부터 그동안 3분의 1에 해당하는 13개의 금메달(은11, 동8)을 수확하며 아시아 골프 최강국으로 자리매김해왔다. 하지만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4개 종목에서 단 1개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하면서 체면을 구겼다.[Queen 류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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