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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별 지지율 ··· 민주당 ‘갬’ 한국당 ‘맑음’ 정의당 ‘흐림’
정당별 지지율 ··· 민주당 ‘갬’ 한국당 ‘맑음’ 정의당 ‘흐림’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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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대표를 선출하며 전당대회를 마친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주 동안의 지지율 하락에서 반등하며 40%대를 회복한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20~24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5명에 물은 결과, 민주당은 1주일 전 대비 2.3%p 오른 41.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주 동안의 지지율 하락세가 멈추고 다시 오른 것이다.

민주당은 부산·울산·경남, 40대와 50대, 진보층과 보수층에서 상당 폭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호남, 60대 이상과 20대도 소폭 올랐다. 대구·경북과 30대에서는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0.6%p 오른 20.5%로 3주 연속 완만하게 상승했다. 6·13 지방선거 당내 경선이 치러지던 지난 4월 4주차(21.1%) 이후 약 4개월 만에 20%대를 회복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과 30대를 비롯해 호남과 충청권, 20대, 중도층에서 상승했다. 부산·경남과 호남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1.2%p 내린 12.1%로 3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됐다. 부산·경남, 40대와 50대,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바른미래당도 1.3%p 내린 6.0%로 한 주 만에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대구·경북과 호남, 30대와 60대 이상, 중도층과 진보층을 중심으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2.6%로 1주일 전에 이어 횡보하며 5주 연속 2%대가 지속됐다. 기타 정당은 0.3%p 오른 2.0%, 무당층(없음·잘모름)은 0.9%p 감소한 14.9%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3만7173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이 응답을 완료, 6.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Queen 김준성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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