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 무산 소식이 대북관련주를 흔들고 있다.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으로 대북관련주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출발한 가운데 현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4.23%(2700원) 내린 6만1200원에 거래 중이며 현대엘리베이터는 9.62%(1만원) 하락한 9만4000원, 현대로템은 7.41%(2300원) 하락한 2만8750원이다.
이외에도 남북경협주로 꼽히는 부산산업(-9.84%)·조비(-7.95%)·경농(8.79%)·한라(8.60%) 등도 일제히 약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푸른기술(10.39%)·대아티아이(8.61%)·고려시멘트(8.11%)·아난티(8.77%) 등이 급락하고 있다.
한편 지난 24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충분한 진전이 없다'며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을 취소했다.
[Queen 김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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