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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수모 씻고 단체전 금메달 획득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개인전 수모 씻고 단체전 금메달 획득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2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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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환호하고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했다.
27일 오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 결승전에서 장혜진, 강채영, 이은경이 환호하고있다. 한국 여자 양궁은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아시안게임 단체전 6연패에 성공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6연패 위업을 이뤘다.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이 출전한 한국은 대만을 세트 스코어 5-3으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상 처음으로 개인전에서 아무도 결승에 진출하지 못하는 수모 당한 대표팀은 단체전 금메달로 다소나마 개인전의 아쉬움을 달랬다. 

1998년 방콕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아시안게임 6연패다. 20년 넘게 정상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것. 특히 한국은 이번 대회까지 총 11차례 치러진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여자 양궁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놓친 것은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1978년 방콕 대회, 그리고 1994년 히로시마 대회 두 차례 뿐이다. 개개인이 출중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 태극 여궁사들은 팀으로 뭉쳐서도 다르지 않았다.

개인전도 비슷하다. 1982년 뉴델리 대회, 2002년 부산 대회, 그리고 이번 대회까지 총 3차례만 금메달을 놓쳤을 뿐 나머지 8개의 금메달은 한국 선수들의 차지였다. 그러나 이번 개인전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아무도 진출하지 못해 금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양궁은 당연히 금메달'이라는 인식도 선수들을 힘들게 했다. 강채영은 단체전 결승 진출 후 "부담감과 죄책감이 있었다"며 심적 고통이 컸음을 토로했다.

그 모든 어려움 속에서도 여자 양궁은 아시아 최정상의 자리를 지켜왔다. 단체전과 개인전을 통틀어 이번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여자 양궁에서 나온 금메달 22개 중 17개가 한국에 돌아갔다.

 

[Queen 김원근 기자][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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