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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에 대한 독특한 시선들, 영화 <죄 많은 소녀>와 <신과 함께-인과 연>
죄에 대한 독특한 시선들, 영화 <죄 많은 소녀>와 <신과 함께-인과 연>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8.28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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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죄’에 대한 독특한 시선을 담은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해 화제다. 내달 13일 개봉을 앞둔 <죄 많은 소녀>와 이미 흥행 진기록을 세우고 있는 <신과 함께-인과 연>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죄 많은 소녀>는 친구의 죽음에 가해자로 몰린 소녀 ‘영희’가 스스로 학교를 떠났다 다시 돌아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의석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상 수상, 제51회 시체스 영화제 초청 등 국내외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전여빈, 고원희, 이봄, 이태경, 전소니 등 젊은 배우들과 서영화, 유재명, 서현우에 이르는 명품 배우들과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구의 실종을 둘러싸고 저마다 실종자를 찾기보다 누구의 잘못인가를 따지기에 급급한 모습과 자신의 잘못이 아니길 바라는 나약한 인간성을 신랄하게 보여주는 등 충격적인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개봉 18일 만에 1,100만 관객 돌파, 시리즈 도합 2,500만 관객 동원이란 진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 역시 1편에 이어 죄에 대한 독창적인 스토리가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새롭게 펼쳐지는 저승 삼차사들의 과거사와 다채로워진 매력으로 돌아온 삼차사, 수홍, 염라대왕 등 연일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민국 최초로 1, 2부 동시 촬영이라는 과감한 시도 끝에 완성된 <신과함께-인과 연>은 이승과 저승을 넘어 현재와 과거까지 오가는 장대한 이야기와, 인물들의 얽히고 설킨 인연을 통해 죄와 용서에 대한 주제를 독특하게 다루며1부보다 더 깊이 있고 통찰력 있는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KAFA, 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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