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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올해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 허위 기재
日, 올해도 방위백서에 '독도는 일본 영토' 허위 기재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8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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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18년도 방위백서 23페이지에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출처 = 일본 방위성)
28일 일본 방위성이 발표한 2018년도 방위백서 23페이지에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와 다케시마의 영토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는 문구가 기재돼 있다. (출처 = 일본 방위성)

 

올해도 일본 정부는 방위백서에 '독도는 자국 영토'라는 내용을 기재해 14년째 억지를 부리고 있다.

일본 방위성은 28일 발표한 '2018년판 일본의 방위'(방위백서)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와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로 존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본 정부가 매년 안보 환경과 국방 정책 등을 정리해 발간하는 방위백서에서 독도를 자국 영토로 규정한 내용을 담은 것은 지난 2005년 이후 14년째다.

방위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 백서에 게재한 '우리나라(일본) 주변 해·공역에서의 경계감시 이미지'와 '우리나라(일본) 및 주변국의 방공식별권(ADIZ)' 등 도표 자료에서도 독도를 '다케시마'란 표기와 함께 자국 영공·영토에 포함했다.

 

2018년도 일본 방위백서에 게재된 일본과 주변국 방공식별권(ADIZ) 그래픽. 독도가 일본 영토·영공으로 표기돼 있다. (출처 = 일본 방위성)
2018년도 일본 방위백서에 게재된 일본과 주변국 방공식별권(ADIZ) 그래픽. 독도가 일본 영토·영공으로 표기돼 있다. (출처 = 일본 방위성)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일본 방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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