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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방북 취소' 靑 "남북정상회담엔 전혀 영향 無"
'폼페이오 방북 취소' 靑 "남북정상회담엔 전혀 영향 無"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8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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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최근 트럼프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을 취소시키는 등 북미 비핵화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내달 개최될 것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전 춘추관 1층 브리핑룸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최근 상황과 관련, '9월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나'라는 기자의 질문에 대해 "남북정상회담은 전혀 흔들림이 없다. 북미 간에 교착 상황이 돼서 오히려 남북정상회담의 필요성은 더 커졌다"라며 "막힌 곳을 뚫고 좁은 길을 넓히는데 남북정상회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런 점에서 문대통령의 역할이 더 커지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실무회담 계획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지금 그걸 공개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아니나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북쪽과 소통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실무적인 이유 때문에 남북정상회담 시기가 변동되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한다는 원칙과 적절한 시점이 정해지면 실무적인 절차 진행은 그에 맞춰 얼마든지 집중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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