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금융꿀팁 200선 중 97번째로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 고객이 이자부담을 줄이는 방법’이 공개됐다.
28일 금감원에 따르면, 저축은행에서 개인신용대출을 받고자 하는 사람 중 급전이 필요하거나 낮은 신용 때문에 대출이 거절될까 우려돼 광고를 보고 익숙한 저축은행에 연락하거나 대출모집인에게 문의한 후 대출을 받으려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저축은행 간에도 대출금리차가 크고, 과도하게 광고나 대출모집인에 의존하는 저축은행은 그 비용을 대출금리에 반영하므로 사전에 금리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금감원 파인 홈페이지 또는 저축은행중앙회의 금리공시자료를 조회해 전월 기준으로 평균 금리가 낮은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상담 받는 것이 유리하다. 정부가 저소득 자영업자, 사회초년생인 대학생·청년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제도도 있으니 서민금융 1332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통합콜센터 등을 통해 확인해보도록 한다.
또한 연체 없이 대출을 이용 중인 사람이라면 금리인하요구권, 금리부담 완화 방안 활용 등을,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원리금 상환유예, 이자감면 등 프리워크아웃을 신청해 대출이자를 경감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금융소비자정보포털 ‘파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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