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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일본 방위백서, 국민 납득 조치 마련할 것"
임종석 "일본 방위백서, 국민 납득 조치 마련할 것"
  • 김준성 기자
  • 승인 2018.08.28 18: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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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비서실장은 일본 방위백서에 관해 국민 납득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일본 방위백서에 관해 국민 납득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28일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방위백서에 관해 입장을 밝혔다.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이날 일본 정부가 올해에도 방위백서에서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한 것과 관련해 "안보실 차원에서 집중 논의해 정부와 청와대가 함께 국민이 납득할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임 실장은 이날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소관 업무보고 및 결산에 출석해 '미즈시마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초치 외에 다른 대응이 없다'는 손금주 무소속 의원의 질의에 이렇게 답했다.

손 의원은 "실질적인 조치가 안되고 있다"며 "3·1절에 문재인 대통령이 독도는 우리 고유 영토라도 했지만 실제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있었느냐에 대해 반성이 필요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임 실장은 "두말할 것도 없는 우리 주권의 문제이고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다"며 "일본의 대외적 전략이 이것을 분쟁화시키려는 의도를 한편으로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금주 의원이 '일본의 독도 야욕에 대해 우리 정부에서 대응 매뉴얼을 가지고 있나'라고 질의하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우리 정부는 매뉴얼을 가지고 있다. 외교부가 기본지침에 따라 일본의 근거없는 주장에 대응을 적절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Queen 김준성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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