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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주택, 내달 5일부터 접수 시작…주변 시세 대비 20~40% 저렴해
행복주택, 내달 5일부터 접수 시작…주변 시세 대비 20~40% 저렴해
  • 전해영 기자
  • 승인 2018.08.29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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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일부터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이 시작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호 중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30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가락 시영(1,401호), 개포 주공(112호) 등 서울지역 및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6,251호)과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1,567호)이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하고 있다.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서울 지역에서도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거주 가능하다.

또한 정부는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청년, 신혼부부를 위해 버팀목 대출을 운영하고 있다. 최대 보증금의 80%까지 낮은 이율(1.2~2.7%)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행복주택은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에 따라 만 19~39세의 청년,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당초에는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는 경우에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의 경우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의 경우 9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온라인(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 경기도시공사 누리집)·모바일 앱(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행복주택의 지구별 모집 호수, 임대료, 입주자격 등 자세한 정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또는 마이홈포털을 참고하거나,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문의하면 된다. 또한 마이홈 전화상담실에 접수 시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청약 정보를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000여 호 모집에 이어 12월에 3,000 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창업지원, 산업단지형 등),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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