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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성매매' 日농구 4명 ‘1년 자격정지’…‘솜방망이 처벌’ 비난 일어
[아시안게임] '성매매' 日농구 4명 ‘1년 자격정지’…‘솜방망이 처벌’ 비난 일어
  • 김원근 기자
  • 승인 2018.08.29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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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기간 중 성매매 사실이 알려져 퇴출된 일본 농구 선수 4명에 대한 징계결과가 알려지자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는 비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언론들은 29일 일본농구협회의 임시 이사회 결과를 보도했다. 징계 결과는 1년 간 공식경기 출전권 박탈. 쉽게 말해 1년 자격정지다. 일본농구협회(JBA)는 변호사로 구성된 재정위원회의 의견을 임시 이사회에서 승인했다.

일본 농구 남자 대표팀 하시모토 다쿠야, 이마무라 게이타, 사토 다쿠마, 나가요시 유야 등 4명은 지난 16일 'JAPAN'이라는 문구가 들어간 일본 대표팀 공식 활동복을 입고 유흥업소에 출입했다. 이들은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나 선수단에서 퇴출, 즉시 귀국 조치됐다.

JBA는 당초 대회 기권도 검토했지만 12명에서 해당 4명이 빠진 8명으로 남은 경기를 치렀다. 지난 28일 필리핀전에서는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조던 클락슨을 막느라 파울을 남발한 끝에 4명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해 4명으로 경기를 마치는 촌극도 연출했다.

가와부치 사부로 JBA 고문은 "기자는 왜 선수들을 말리지 않고 기사를 썼는가"라며 "특종에 눈이 멀었다"고 해당 사건을 최초 보도한 아사히신문 기자를 비난해 눈총을 사기도 했다.

대회 현장 일본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처벌이 가볍다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일본 모 기자는 "너무 가벼운 처벌"이라며 "농구협회의 대응도 허술하다"고 고개를 흔들었다.

 

[Queen 김원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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